[시사] 역모에 가담한자들의 민낯을 까다. – 영화 <부역자들> LA 시사회 개최.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5월 2일 오후 6시 LA코리아타운에 자리한 아로마센터 특별 상영관에서 영화 <부역자들>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남가주 애국동포연합회 회원을 비롯 특별히 한국에서 최공재 감독이 직접 LA 시사회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부역자들>의 ‘부역(附逆)’은 그 뜻을 풀이하면 국가에 반역하는 일에 가담하거나 편드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는 지난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파동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 까지의 모든 과정을 여러 자료들을 모아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탄핵에 가담한 자들과 이들이 행했던 모든 망국적 반역 행위자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이날 아로마 센터에는 영화를 보기 위해 LA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온 약 200여명이 자릴 채웠다. 관람객들 대부분은 평소 언론을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떠나 실제 어떤 이유로 탄핵이 진행됐으며 또한 현재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는 반응이었고,  지금부터라도 부역한 이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더 많이 알려야 겠다는 공감대가 이어졌다.

영화 상영 후 최감독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질문 중 하나는 “이런 상황에서 동포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였고, 최감독은 이에 대해 “부역자들과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계산에 넣지 못한 것이 태극기를 든 순수한 애국세력들이었다. 태극기는 계속 들려져야 한다. 교민들의 태극기를 든 힘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답변을 이었다.

멀리 오렌지카운티에서 온 한 교민은 “그냥 유투브를 통해 시청하는 것보다 이렇게 함께하는 것이 결속과 공감을 하는 측면에서 좋다. 더욱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행사는 송택규 목사의 기도, 엄한광 박사의 축사, 최공재 감독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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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역자들에 대해 설명하는 최공재 감독.

애국 식순에 의해 태극기를 흔드는 관람객들.

애국가를 제창하는 관람객들.

축사를 하는 엄한광 박사.

기도를 맡은 송택규 목사.

부역자들을 연출한 최공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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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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