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바른정당 비(非)유승민계 대거 자유한국당 가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사진=블루투데이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바른정당 내 비 유승민 계 의원 14명이 5월 1일 밤 홍준표 후보와 긴급회동을 통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유 호보가 5월 2일까지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다면 집단 탈당 후 자유한국당행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승민 후보가 대선 완주를 거듭 천명하면서 결국 바른정당이 분당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5월 1일 밤 회동 직후 홍준표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함께 하자고 나를 부른 것 아니냐”며, 이분들이 이루고자 했던 보수 대혁신을 같이 이루자고 내가 얘기했고”라며 홍 후보는 연대에 강한 의지가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참석한 바른정당 14명 의원들이 조만간 홍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복당에 대해 관대한 입장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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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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