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인 커뮤니티, 한인 건강 증진 위해 뭉쳤다

한인 1.5세, 2세 의료·비영리단체 연합…7월 15일 헬스 컨퍼런스

<CA> 한인 1.5세와 2세 의료계 관계자들이 오는 7월 15일 열리는 헬스 컨퍼런스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한인건강연합(The Korean American Health Coalition·KAHC)과 미국의대졸업한인의사협회(Korean American Graduate Medical Association·KAGMA)는 두번째 연례 미주 한인 헬스 컨퍼런스- 캘리포니아 엘에이 (2nd Annual Korean American Health Conference-Los Angeles, CA)라는 이름으로 헬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인건강연합(KAHC·www.kahealthcoalition.org)은 20여 곳의 한인 관련 의료기관이나 비영리단체들이 미주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설립됐다.

미국의대졸업한인의사협회(KAGMA·www.kagma.org)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가장 큰 한인 의사협회 중 하나로 한인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제 1회 한인헬스컨퍼런스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두 단체는 오는 7월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LA다운타운에 새롭게 들어서는 윌셔그랜드센터(900 Wilshire Blvd., LA, CA 90017)에서 제2회 한인헬스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티 오브 호프의 래리 곽박사와 베니스 가족 클리닉의 제이 리박사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노화, 암, 그 외 여러가지 건강관련 문제들에 대해 의료계 전문가들이 심도깊은 토의가 있을 것이다.

2017 KAHC Health Hero 상은 호 배 박사(위장내과전문의), 윌슨 박 박사(내과), 에린 백 박사(건강정보센타 (KHEIR) CEO)이 수여하게 된다.

한인건강연합 관계자는 “미주 한인의 경우, 언어나 문화사의 차이로 간암, 위암, B형 간염, 자궁 경부암, 대장암, 폐암등에 대한 건강 교육이나 의료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헬스 컨퍼런스는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일하는 병원과 의사, 의료계 관계자들은 물론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건강 증진을 위해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므로, 많은 한인들의 행사 후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www.koreanamericanhealthconference.com
문의: [email protected], (617) 89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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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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