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사] 트럼프, ‘화염과 분노’는 너무 약한 표현 아니었나. 행동으로 옮길 강한의지 비쳐.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북한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8월 10일 뉴저지 배드민스터에 자리한 트럼프 골프장에서 있은 국가안보브리핑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을 향해 던진 ‘화염과 분노’는 너무 약했다고 언급하며 예방전쟁에 대한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비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 중”이라며 “북한이 더 좋은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이제껏 문제를 일으킨 국가들이 맞이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이라크 등을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북한이 공언한 대로 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면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여지는 남겨있지만 지난 25년 시간을 허비한 미국 정부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지난 정부에 비난을 가하기도. 이는 협상은 고려 할 수 있지만 염두해 두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격앙된 억양과 단어 들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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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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