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칼럼] 이슬람은 종교인가?

며칠 전 9.11이 지났다.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여객기 네 대를 납치, 두 대를 세계무역센타에 충돌시키고 한 대를 펜타곤에 충돌시켰다. 워싱턴으로 향하던 나머지 한 대는 용감한 승객들에 의해 펜실베니아 농경지에 추락했다. 이 공격으로 3천여 명이 죽고 6천여 명이 다쳤다. 미국인들은 이 공격을 건국 이래 최초의 본토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이슬람은 어떤 종교이기에 이런 일을 벌이며 전 세계를 테러의 공포에 빠뜨릴까?

자유를 부정하는 자유는 인정할 수 없다. 똘레랑스는 똘레랑스를 부정하는 똘레랑스를 포함하지 않는다. 성역이 존재하는 세계관은 자유로운 세계관이 아니다. 그런데 종교적 세계관에는 성역이 있다. 진리는 본질상 배타적(exclusive)이나 그 진리를 소유한 사람의 삶은 포용적(inclusive)이다. 종교가 말하는 자유는 정치가 말하는 자유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슬람은 어떠한가? 제정일치(祭政一致)를 추구하는 종교가 세속적 실정법에 의해 보호받을 종교일 수 있을까? 종교의 자유를 틈타 정체(政體)를 바꾸기 위해 폭력적 활동을 한다면 종교일까? 궁극적 목적이 세속권력화라고 한다면 현대적 종교로 인정할 수 있을까?

아래 표는 CIA에서 발간한 <The World Fact Book>에 나온 이슬람의 세계 이슬람화를 위한 단계별 전략이다.

이슬람의 세계 이슬람화를 위한 단계별 전략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근로자는 10만-20만으로 추산된다. 미국은 무슬림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하지만 인구의 0.9%인 300만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가운데 10% 정도는 이슬람 포교를 목적으로 위장 입국한다. 2005년 11월 이슬람 한국 전래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을 2020년까지 무슬림화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무조건 임신시켜라!’ 무슬림 인구를 늘리기 위한 1단계 전략에는 본토인과의 무조건적인 결혼전략이 숨어있다. 무슬림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파견된 결혼전략팀은 한국 여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그들은 일부다처제이다.

‘다문화 사회’는 김대중 정권에 의해 정책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문화 사회가 모든 나라에 항상 좋은 정책은 아니다. 미국같이 태생적으로 다문화인 너른 나라는 해볼 만하겠지만 한국같이 오랜 세월 일체화 된 좁은 나라에서는 융화·흡수가 오히려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것이 배타가 아닌 오히려 올바른 받아들임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역사 깊은 서구 유럽 나라들도 융화보다는 다문화를 지향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슬람권 나라들의 생활상을 떠올려보자. 인질을 잡아 장기매매로 자금을 모은다. 비이슬람 문화라며 유적을 파괴한다. 코란이 허용했다며 성노예 인권유린을 정당화 한다. 이들 나라에서 매일 1천여 명의 무슬림이 죽임을 당하는데, 90%가 무슬림에 의해서라고 한다. 뿐만 아니다. 국제사회에 무슬림에 대한 인권을 요구하면서도 그들 이슬람권 형제 나라들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단 한명의 시리아 난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많은 수의 시리아 난민들이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후 서방세계는 가족초청을 요구하는 시위에 시달렸다. 호의/배려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나 보다. 동정심을 가지고 난민을 받아들이라는 사람들은 자기 동네에서 난민 한 가족을 받아 오랜 세월 부양할 뜻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

배려를 받는 난민이, 또는 꿈을 가지고 이민 오는 이민자가 받아주는 국가의 제도·문화를 존중·동화하지 않겠다면 받아주어서는 안 된다. 관용을 베푼 국가의 제도·문화를 관용 않겠다면 관용을 얻을 자격도 없다. 자유를 허용한 준 국가를 허물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겠다면 종교의 자유를 주어서도 안 된다. 종교법을 세속권력화 하겠다면 이미 종교가 아니다.

착한 생각이 꼭 옳지는 않다. 냉혹하게 보이겠지만 정치 지도자에게는 개개인의 착한 생각보다 더 무거운 책임이 있다. 국가는 동정심(sympathy)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스테판 오(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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