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나게 줌바댄스로 나이를 잊어요!

시니어커뮤니티센터 줌바댄스 첫 시간 진행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 이하 시니어센터)는 지난 21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1 시간 동안 줌바댄스(Zumba Dance) 첫 시간을 진행했다. 일반 주중 클래스가 아닌, 주말 LA 미래대학 강좌의 하나로 열린 이 시간엔 시니어 14명이 참가해 신나게 춤을 추며 주말 오후를 즐겼다.

발레 전공인 Jason Anthony 강사가 센터 무대 위에 올라 강렬하고 빠른 남미 음악을 배경으로 시범을 보이자 어르신들은 따라 하기 힘들다면 서도 멈추지 않았다. LA 한인타운 거주 최혜식(81) 할머니는 “내가 댄스를 좀 하는 데 이건 벅차다”면서 흥미로워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시니어센터가 프로그램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강사를 찾아주어 많이 고맙다”는 인사말도 전했다. Jason Anthony 강사는 “한인들과의 만남이 설렌다. 되도록 시니어에 맞춰 음악과 춤 동작을 준비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시니어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줌바댄스 클래스는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 지역인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다른 낯선 댄스여서 처음엔 참여가 저조하지만, 센터는 이 클래스 인원을 3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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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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