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북, 개성공단 6개월간 몰래 가동? 전기는 어디서 받았나?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북한 개성공단에 전기가 들어왔다? <조선일보>가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들이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없이 은밀히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FA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들은 주로 외국에서 발주한 임가공 물량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에 필요한 전기는 북한당국이 특별공급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중국내 무역 소식통을 통해 들은 내용을 밝히며 그(소식통)가 “공장 밖으로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가림막을 했고, 재가동을 시작한지 6개월이 넘었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만약 개성공단을 재가동했다면 최근 통과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을 완벽하게 위반하는 것. 결의안에는 섬유제품 전면 수출 금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보도 내용 중 소식통이 밝힌 또 하나의 사실은 개성공단 내 남한 기업의 시설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냥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개성공단 노동자의 통근 버스가 최근 사라진 것도 공단 재가동을 시사하는 증거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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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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