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문 정부에 국격이 있나? 중국측에 개망신 당한 굴욕 방중.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이 외교 홀대라는 주장이 흘러나와 눈길을 끈다. 중국 경호원에 의한 한국 기자 폭행에서부터 왕이 외교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마치 아랫사람 다루듯 ‘툭툭’치기도. 여기에 방중 과정이 중국 언론에 사진 한장도 나오지 않아 홀대론의 결정타라고 여겨지고 있다. 인민일보, 차이나데일리, 신경보 등은 14일 지면 신문에 문 대통령 방중 사진을 단 한장도 올리지 않았고, 차이나데일리의 경우 “사드 문제가 됐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내용의 사설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대동한 경제사절단의 경우 중국측에서는 결정권이 없는 부사장급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경제 외교에도 홀대가 이어졌다. 한국 언론은 중국측의 홀대가 사드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의견을 보내온 미주내 한인 정치 전문가의 견해는 사드 문제를 떠나 한국이 중국측에 외교적으로 우위를 가질 카드를 다 버린 것. 오히려 사드 문제를 잘 딜하면 중국측의 입장도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견해를 내비치기도. 그러면서 지난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문과 비교해보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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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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