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칼럼] 보수 제1야당 홍준표 대표와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들”에게

신소걸 목사의 직언 [제3탄] 

보수 제1야당 홍준표 대표와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들”에게

존경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님! 제가 이글을 쓸 때까진 정말 해가 바뀌도록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혹시 제가 쓴 글 때문에 보수우파를 분열시킨다는 오해받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실망해 보수 궤멸이 온다 할지라도 한번쯤은 꼭 쓴 소릴 해야겠기에 이글을 씁니다. 제가 쓴 글이 아픈 말씀이 될 진 몰라도 제 1 야당이 이러니까 문재인정부가 적폐청산, 보수궤멸을 주창한다고 생각 드네요.

제가 드리는 이 말씀은 진정으로 우국충정의 애국심에서 나온 것이니 저같이 무식한 사람이 하는 소리라도 귀담아 들으셔야 6월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당신들 때문에 보수우파는 영원히 좌파에 묻혀 끝장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들 하는 짓을 보니까 ‘동네 뻥 축구’도 아니고 제일 야당이란 자유한국당이 지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원래 자유한국당이란 이 당은 철밥통 싸움만 하다가 나라를 거덜 내고, 이 꼴로 만든 패륜원흉 정당 아니었나요? 4.13 참패당하기 전, 국민들은 자한당 전신인 새누리당에게 180석도 넘게 주려고 했었지만 그놈의 철밥통 싸움에도 150-160석까지라도 줄 수는 있었건만… 또, 집안 싸움질로 예상 의석수가 팍팍 줄더니 그때 당대표 김무성 의원이 결정적 순간에 “도장갖고 나르샤” 하더니 어설픈 “영도다리 뜀박질”로 국민의 공분을 사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몰표가 가게 만든 여소야대의 장본인 아닙니까?

JTBC의 타블렛 PC가 조작임을 이미 국민들은 알기 시작할 때 대정부질문에선가(?) 하태경 의원이 “손석희를 불러 청문회를 하자”라고 발언하자 지금의 한국당 원내대표인 김성태 의원은하 의원을 향해 “눈을 끔쩍끔쩍”하며 그 발언을 제지하는 그런 “징그러운 모습(?)”을 우린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작전에 돌입했을 때 결국 당신들은 탄핵요건도 안 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의결함으로 촛불난동에 동조한 헌재 이정미소장의3. 10 엉터리 주문 판결로 결국 ‘마리 앙뜨아네트’ 같이 온갖 누명을 뒤집어쓴 채 박대통령은 탄핵됐고 지금까지도 모진수모를 겪고 있잖습니까?

바로 그날 비분강개한 애국 국민들 중 경찰차의 대형 스피커가 떨어져 아까운 열사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허탈한 애국국민들은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그들을 보낼 때 대한문 앞 애국열사 영결식을 집전하며 눈물로 설교했던 목사가 바로 저였습니다. 그러더니 사기탄핵을 주도한 자들이 탈당하여 바른정당을 창당합니다.

한편 민노총 데모 때 사망한 농민 백남기 씨는 명예회복도 되고 보상도 받고 정부의 사과도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우파의 3.10 억지탄핵 항쟁 때 경찰차량 스피커가 떨어져 희생 당하신 분과 희생된 네 분의 애국열사들의 명예와 보상과 정부의 사과에 대해선 생각이나 해 보셨습니까? 탄핵 원흉들이 있는 당이니 가당치도 않겠지요?

백남기씨는 광적인 데모에 물대포를 맞아 그랬다는데, 여기 우파의 희생된 분들은 경찰차에서 떨어진 스피커에 맞아 돌아 가셨습니다. 그럼 이분들에 대해선 뭐라 하실 건데요? 이런 명예 회복시킬 좋은 기회도 박근혜 대통령 욕하시고, 친박 몰아내느라 그 사건 자체도 국민 기억 속에 사라지게 하셨으니 이런 건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

우린 세분의 열사들과 그 후 사망한 열사까지 책임규명도 안된 채 대선을 치르게 됩니다.  낙심과 절망에 처한 우리 보수들은 의리의 사나이 김진태 의원을 밀었지만 인명진 목사를 앞세운 당신들의 꼼수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죠? 호박에 줄친다고 그게 수박 됩니까 만은….

그렇지만 홍 대표님의 코엑스 유세 때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이 나쁘다더라, 구속집행을 정지해야 된다…!”라며“박근혜 마케팅”하는 당신에게 애국시민들은 당신에게 속아 코엑스 광장이 발칵 뒤집힐 정도로 당신을 환호하고, 믿어주고, 또 밀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찍었습니다.

김진태 의원 이후 의리의 사나이 조원진 의원을 내세웠지만 우리 보수우파는 혹시라도 표가 분산될까봐 부득이 “경비원 아들이 대통령 된다”며, “문재인의 친북정부가 아닌 홍준표의 자유 대한민국 정부를 꼭 선택해 달라”해서, 나와 내 가족들과 내 친지들도 다 당신에게 한 표씩 찍었습니다. 결국 처참하게 낙선되셨죠? 말씀해 보시죠? 그게 왜? 박근혜 마케팅 때문에 떨어졌습니까?

그러더니 당신은 당대표가 되기 위해 온갖 폭언을 일삼았었죠? “박근혜는 탄핵받을 짓을 했으니 탄핵받았다~!” “박근혜라면 이가 갈린다~!”  “탄핵 당해도 싸다~!” “태극기 세력은 정치 폭력배다~!” “용팔이 같은 정치 폭력배다~!” “친박은 없고 양아치다. 그래서 양박이라 부른다~!” 홍대표님! 당신은 원래 막말정치의 달인이요, 대부이자, 렉토릭에 능한 정치꾼인 당 신은또 말을 바꿔 “사기탄핵 다 잊고 가자”며 선동하는 ‘방자정치’를 해댔습니다.

언제는 박근혜를 위하는 듯 태극기 세력에게 구애를 하더니 이제 와서 왜 저럴까? 했더니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만고역적의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수법인줄 개돼지 같은 애국세력은 뒤늦게야 알게 됐답니다. 그들이 아니었음 지금 이 나라가 두 갈래 세 갈래 찢겨져 요모양 요꼴이 됐겠습니까?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장재원, 나경원, 이혜훈 등등 탄핵세력이 아니었음 이 나라가 어찌 이 꼴 됐겠습니까?

그들이 아니었음 벌써 몇 년째 이 추위와 그 더위에 태극기를 든 애국국민들이 왜 거리로 나왔겠습니까? 정말 그 반란 세력들은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립니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 가는길을 바로잡기 위해, 한국당 세력을 늘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궁여지책인줄 알겠지만 한번 물어봅시다. “썩은 뿌리 드러나게 해… 가지쳐서 국정파탄 세력과 결별하는 정당이 살 수 있다 하셨죠?” 정말 그래요?  근데 그게 바로 당신의 패착이올시다.  친박 몰아내면 다 될 것 같이 생각해서 몰아냈는데 왜 여태 20%대 입니까?

당신께선 ‘돌아올 탕자들’을 위해 첫 작업을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킨 일 이었습니다. 장고끝에 패착 두셨더군요. 주군을 몰아낸 패륜아 들이 돌아오면 한국당 인기가 급상승 할 것 같아 그랬나요? 그런데 왜 여태 20%대 입니까?

이 나라 5,000년 가난을 물리치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잘사는 나라를 만든 세력이 바로 보수 세력입니다. 그 속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버텨온 박근혜 대통령의 노고도 분명히 들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보수라는 가치를 믿고 당신을 지지해준 국민들을 배신하여 천하의 패륜아요, 탕자들인 탈당파 의원들을 끌어 들였습니다. 그런 그들은 국민 앞에 진정한 사과 한마디도 없이 마치 자기들은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뻔뻔스럽게 개선장군처럼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들’인데도 큰 자리 하나씩 꿰차고 당연한 듯이 앵무새 타령만 하던데 과연 잘 하신건가요?

홍 대표님! 돌아온 탕자들 말입니다. 저렇게도 뻔뻔하게 소리만 내면 정치 잘하는 줄 착각하십니까? 한국당에선 대정부 질문에서 청와대 임종석 실장에게 “주사파에서 전향했다는 대국민 고백이 있어야 한다”라고 했던가요? 그럼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들도 “우리가 잘못 판단해 나라가 이 꼴 됐습니다. 지나고 보니 탄핵의결은 정말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국민들이 용서해 주신다면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하는 이런 “커밍아웃” 정도는 있어야 할께 아닙니까? 자기들 때문에 보수가 궤멸 되는데도 이따위로 뻔뻔하니까 문재인 아마추어 친북정부가 맨 날 ‘똥볼’만 차는데도 자유한국당은 ‘동네 뻥축구 동호회’ 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이러니 만년 20%대 만 기게 되는 겁니다.

홍 대표님!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도 보기 싫던가요? 그가 있으면 당신의 정치생명에 저해를 받겠던가요? 그런 소린 문재인 정부 측에서나 할 얘기지 당신들 입에서 나올만한 얘긴 아닌듯 싶네요! 여태까지 박근혜 후광을 입은 분들의 입에서 그런 말이 왜 튀어 나옵니까? 이 추위에 당신들은 뜨신방에서 주무시겠지만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옭가매진 채 영원히 옥에 가둬 죽게 만들었으면 좋겠지요?

민심은 천심입니다. 이 추위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그동안 박대통령에게 홀대 했던 일과 출당조치를 사과부터 하시고 박대통령 무죄 석방위해 노력 하신다면 6월 지방선거에 기적이 일어날 겁니다. 돌아온 무법자들도 “우리가 판단 잘못으로 친북좌파 정부를 만들어준데 대한 양심고백부터 하면 우리 국민들은 분명히 하나로 뭉쳐 적극후원 할겁니다.

그동안 사기탄핵과 쓰레기 언론 쿠데타로 잡은 문재인 정부는 청년 일자리 해결부터, 핵발전소폐기, 공약마다 무대책이요, 정책마다 거짓말이요, UAE 문제, 사드문제, 한일위안부문제 등등…, 긁어 부스럼만 내는 아마추어 정부요, 과도하게 좌 편향된 이념잣대로 경제는 망쳐지고, 적폐라는 명목으로 문위병과 문슬람을 앞세워 온 나라를 좌우분열로 편가르기 한 것 외에 뭐가 또 있나요?

그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납치강도 당했음에도 당신들은 그저 입으로만 나불대는 앵무새 정당으로 말로만 큰소릴 쳤었지 어디 영양가 하나 없는 짓들만 해온 정당입니다. 당신들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여 올림픽 단일화 운운하며 세계 속에 왕따 당하고, 유엔제재 결의에도 역행하는 호재가 나왔음에도 ‘제 1 야당’의 존재가치도 모르는 듯합니다.

당신들은 아직도 배부른 여당인줄 착각하십니까? ‘제 1 야당’ 이라는 자유 한국당엔 왜 싸움꾼들이 없는 보신주의자들만 가득합니까? 도대체 문재인 정부여당이 자고 깨면 사고 치는데도 이런 호재를 다 놓치고 지금 뭘 하자는 겁니까? 짜고치는 고스톱 같이 겨우 민주당의 2중대 같은 노릇뿐 입니까? 당신들이 이런 호기를 다 놓치니까 여태 20-21% 대에서 쩔쩔 매는 것은 당신과 당신들에겐 희망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번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해 간도, 쓸개도, 내장도 다 빼주는 이 정부를 향해 헛소리만 질러대면 다 됩니까? 그동안 많은 해상사고, 많은 화재, 많은 재난사고, 계속 터지는 대재앙에도 기회 한번 살리지 못하고 넘어가는 꼴을 보니 우리 우파는 정말 답답하고 막막해서 숨 막힐 정도랍니다. 도대체 이게 나라입니까? 도대체 이게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맞습니까?

홍 대표님! 왜 당신의 당은 저들같이 세월호 하나 붙들고 몇 년씩이나 우려먹는 그런 특공대가 없습니까? 117석이나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얼마나 몸 사렸으면 현송월이가 온 나라를 들쑤시고 다닐 때도 불과 1석 밖에 안 되는 조원진 의원의 대한애국당 만도 못합니까?

인공기와 김정은 초상화,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를 불태울 때 당신들은 뭘 했습니까? 이런 일들은 당신들이 먼저 했어야 했습니다. 이래서 당신을 믿고 찍어준 보수우파 들은 가슴 칠 정도로 한탄스럽기만 하답니다.

그날도 몹시 추운 날인데 당신들은 따뜻한 사무실에서 원내 대책회의 발표들을 하던데 꼭 ‘이불 뒤집어쓰고 만세 부르는 꼴’ 이더군요! 이게 제1야당의 행태인가요? 민주당이 세월호를 지금까지도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걸 못 보셨나요?

왜? 한국당은 그런 싸움꾼, 지략을 갖춘 자들이 없어 보수우파의 공분을 사시나요? 당신은 이러시려고 당대표 되셨나요? 온통 6월 지방선거에 올인 하시려고요? 당신들 마음대로요?

당신들은 아직도 등 따시고 배불렀던 여당시절의 새누리당인줄 아시나요? 그 추운날 117 석이나 갖고 있는 제1야당이, 1석밖에 못 되는 대한애국당이 김정은, 인공기, 한반도 깃발 태울 때 당신들은 뭘 했습니까?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도 못하면서 무슨 정권탈환을 외칩니까? 잘못 쓰면 개밥그릇 만도 못한 철밥통에만 눈 돌리며 6월 지방선거 때 이런 제1야당을 무조건 협조해 달라고요?

거대 제1야당이 아직도 4.13 참패를 기억 못하고 거만떨기 시작하면 이 나라 보수우파는 이젠 영원히 끝장납니다. 그 모든 책임은 모두 ‘당신’과 탄핵 주도세력인 ‘돌아온 무법자들’ 과 ‘집안에 있는 탕자들’에게 전적으로 있음을 아시고…

늦기 전에 속히 국민 앞에 양심고백하고 용서를 빈다면 이 나라 모든 국민은 당신들의 편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나라는 영원히 좌파사회주의 공산화가 되어 패망월남 꼴이 될지, 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 그리스가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홍 대표님께선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라 하셨던가요? 그럼 당 대표도 패륜의 만고역적 돌아온 탕자 국회의원들도 마땅히 책임이 막중 하겠네요? 그렇겠죠?

2018년 2월 1일  아침
신소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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