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칼럼] 평창 올림픽은 평양 올림픽인가?

우리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국민들의 우려가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님즈US] 안하무인, 적반하장, 후안무치, 독불장군, 아전인수, 내로남불, 막가파, 파렴치, 오리발, 막말, 궤변 등 등 요즘 우리나라 정치세계에 유행하고 있는 용어이지만 지금의 북한을 묘사하자면 어느 것이나 갖다 붙여도 손색이 없는 말들이다.

이런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화려하게 발을 들여 놓았다. 아니 숟가락을 얹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그러나 북측은 “평창 올림픽이 흥행이 안 되어 자신들이 평창 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왔노라” 며 마치 개선장군처럼 기염을 토했다. 혹자는 점령군이란 표현을 하였다. 정말이지 말대로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필자가 보아도 이들의 언행이 이젠 지겹고 신물이 난다. 어떻게 이런 막가파 집단이 21세기 지구상에 마주보며 공존 할 수 있는지 큰 불행이며 참으로 아이러니다.

예의와 겸손, 배려는 이들에게서 아예 찾아 볼 수 없다.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큰 영광이며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계적인 대회 유치할 능력도 자금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디가 덧나고 큰 해를 입을까? 마는 저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누구 말대로 가진 것은 자존심 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까지 공식 비공식, 인도적인 차원에서 수없이 퍼다 주었지만 감사는커녕 도리어 배짱을 부리고 오히려 주는 사람이 안 받을까 싶어 빌고 사정하며 달래는 해프닝을 수도 없이 연출해 왔다.

이것이 북한의 남한 길들이기이다. 이들은 이것에 익숙해져 있고 지금의 문재인 주사파 정권이 만만하고 또 코드가 딱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 대북 통일 정책이 어디로 갈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한편에선 지금의 한국이 최대 위기이며 연방제 통일이 눈앞에 왔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여기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공통된 불만은 왜 우리는 북한을 길 들이지 못 하는가? 이것은 곧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북한에 끌려 다녀야만 하는가? 하는 것이다.

북한을 일컬어 불량국가, 깡패집단, 광신도 집단이라고들 한다. 이들이 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스믈 스믈 기어 올라와 굴욕적인 숟가락을 얹혀 놓았는가? 이것을 우리는 바로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북한은 손해나는 짓을 해본 적이 없고 국제사회에 덕이 되는 일을 해 본적이 없다. 3대 세습 독재 왕조란 타이틀이 잘 말해 주듯이 북한은 인신매매, 마약 제조, 위조지폐 제조, 해킹 등. 불량, 저질, 악질 집단이다. 이런 상종 못할 집단이 신성한 평창 올림픽에 참가 한다면 반드시 저들만의 계략과 전술이 있지 않을까? 우리는 이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필자는 여기서 국제사회와 공조한 대북 제재가 이미 그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북 폭 시나리오가 저들 백두혈통 체제 유지에 위험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본다.

요즘 수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북폭이 답이라고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필자의 가족들도 내가 죽어도 좋으니 때려야 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북한은 지구상에서 백해무익한 나라이며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광신도 집단이며 영원히 사라져야 할 집단이다.

지금 더 가관인 것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의 원흉 김일성의 손주, 철없는 어린 남매가 통치하는 북한을 문재인 주사파 정부는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하며 갑자기 나타난 어린 손녀에게 국빈 대우를 하며 극존칭을 써가며 알아서 기고 깨춤이라도 출 듯 흥분하고 있는데 요즘 이를 우려하며 보기에 비위 상하여 뉴스 볼 맛, 밥 맛 떨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다고 하는 것이다.

보건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금기시하고 침묵하고 있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그러나 지금의 정부가 풀어가지 않으면 안 될 피할 수 없는 이 세 가지가 점 점 옥죄어 오고 있다는 것을 바보 천치가 아닌 이상 피부로 느낄 때가 되었다고 본다.

1. 북한의 인권 2. 핵 / ICBM(대륙간 탄도탄) 3. 탈 북민

그러나 미국은 우리와 정반대의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기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의 탈북자 지성호 씨를 비롯 탈북자 8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하여 진지하게 들어주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장면이 메스컴을 타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떤 탈북자는 중국을 움직여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을 다시 북으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간곡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난해 10월 북 국경에서 일가족 5명이 음독자살을 했고 연말에는 북한의 핵 과학자가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구금 중에 음독자살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의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평창 개막식 후 곧바로 부인과 함께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 들러 북한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을 둘러보고 오토 웜비어 부친과 여러 탈북자들을 초청하여 환담을 했었다. 펜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을 이렇게 정의하였다 “북한은 감옥 국가로 자국민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독재 정권”이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정권의 폭정 피해자들과 만나 영광이라며 자유를 위한 싸움에 미국이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고 위로하였다.

이런 일들은 오히려 우리나라 대통령이 솔선수범하여 해야 할 일들이 아닐까?
얼마 전 평창 올림픽을 앞에 두고 태영호 전 공사에게 자재 명령을 내렸다니 우리나라가 과연 언론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고 정부와 여당 전체가 북한 대변인이란 말이 절대 과장된 말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지금까지 몇 명의 탈북민들을 만났느냐고? 누구하고 밥을 같이 먹었으며? 사선을 넘어 온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탈출과정과 북한 장마당의 꽃제비 생활의 비참함과 노동 교화소의 억울하고도 참혹한 실상을 들어보고 눈물 한 방울 흘렸느냐고?
당신이 정말 민주화를 부르짖었던 인권 변호사 출신 맞느냐고?

세월호사고 때와는 왜 이렇게 다른 행동을 보이느냐고? 필자는 제목도 잘 모르는 어떤 영화를 보면서 울었다는데 북한 김정은의 폭정을 견디다 못해 죽음의 골짜기를 넘어온 3만 여명의 탈북민들을 미국의 대통령처럼 청와대에 초청하여 만나서 진지하게 듣고 함께 울고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을 찾을 생각이 없느냐고? 탈북민들을 대한민국 백성으로 인정 하느냐고?

지금 차디찬 감옥에 수감된 독재자 박정희 딸과 천하의 독재자 김일성의 손녀 중에 누가 더 사랑스러우냐고? 아직 죄도 밝혀지지 않은 전임자를 1년이 되도록 감옥에 쳐 넣고 대한민국의 주적을 끌어와 평화 축제니 떠들어 대면서 그렇게 축제를 즐길 맛이 나느냐고?

여기에 불만을 품고 엄동설한에 아스팔트에 나와 아직도 탄핵기각 탄핵 무효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느냐고?
당신은 피와 눈물과 인정이 있는 사람이냐고?
당신도 탄핵 당하여 감옥에 들어가 봐야 정신 차릴 거냐고?

정말이지 진심으로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을 듣고 싶고 기회가 되면 한 번 만나서 묻고 싶다.

한 많은 고아와 같은 탈북민들의 아버지가 되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외면 박해하고 천하의 독재자 김일성 손녀 김여정과 애첩 현송월의 미소와 명품백과 족제비 목도리를 두르고 환하게 미소 짓는 이들의 이면에 북한 주민들의 고혈을 짠 피 값으로 3대가 떵떵거리며 누리고 사는 저들을 특급 경호에 8도 음식에 황제 뫼시듯 받들어 뫼시며 조금이라도 비위 상할까봐 쩔쩔매는 문재인 주사파 정부의 처세를 보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특별히 3만여 탈북민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부 지지자들 중에 “조국을 사랑하는 우리 인이의 통큰 광폭 정치를 보라”고 자랑하는 이도 있지만 필자는 그 이면에 그의 비굴함과 비열함, 잔인함을 동시에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유엔을 비롯한 북한 제재에 참여한 세계 각 나라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지금까지 세계 수 많은 나라가 북한 노동자들과 외교관들을 추방하였고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최근 요르단까지도 북한과 수교를 단절하면서까지 강력하게 대북제재에 동참했는데…, 이런 세계적인 축제인 올림픽에 화려한 북한 예술 공연단들의 가세와 남북한 선수가 단일팀으로 기를 들고 나란히 입장하고 북한의 허수아비 사절단들이 대거 참여하여 악수하고 환담하는 것을 보며 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북한이 살만한 나라인데 우리가 괜히 너무 앞서지 않았나? 미국의 힘의 논리에 무조건 따라가고 있지 않은가? 이런 의문이 들지 않았을까?

여기서 우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깨뜨리고 대한민국의 남남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게 하려는 북한의 의도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시체 말로 한 번 속지 두 번 속나? 이런 말이 있다. 그렇다 우리는 이미 1991년 4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때부터 북한과 단일팀을 이뤘고 2000년부터 무려 9번이나 세계 크고 작은 대회에 남북 공동입장이라는 경험을 했고 올 해 평창 올림픽에서는 남북 단일팀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만들었다. 지금에 와서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명목상, 허울 상의 평화에 대한 회의론이 지배적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1998년 김대중 정권 때 시작된 햇볕 정책으로 천문학적인 돈이 북한 핵 개발 자금으로 들어갔고 노무현 정권에 이어 두 차례나 북한과 정상 회담이 있었지만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윤영하 소령 이하 9명이 전사하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참수리호는 침몰됐다. 2010년 3월 26일에는 북한의 어뢰에 의한 천안함의 폭침으로 대한의 아들 해군 46명이 전사하였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DMZ 목함지뢰 도발, 올 해 1월 2일 6차 핵실험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결국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은 핵과 탄저균의 위험이 아니었던가? 그래서 청와대가 시급히 백신을 구입하지 않았나?
이런 결과를 초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는 사람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더 가엽고 억울해 보이는 것은 나만 그럴까?

양식있는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북한에 속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통령은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들을 불러다 놓고 국제 사회가 공조한 대북제재를 완전 무력화 시키며 자기가 세계 평화의 사도 양 자처하며 새 술에 취해 있는데 여기에 심기가 불편한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과 등 돌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한 번 헤아려 보아야 한다.

지금의 정부는 거짓을 부풀린 왜곡 언론과 불순 세력을 등에 없고 정권을 탈취하였다. 자기 스스로 촛불혁명 대통령이라 동네방네 떠들며 자랑하고 다녔으니 자기말대로 대한민국호의 대통령은 아닌 셈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는 평창 올림픽이 끝난 다음 현 정부의 대북 노선과 정책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핵 주사위는 청와대로 넘어갔다. 전 전 정권 때 삼성 이건희 회장이 자비를 들여 발이 닳도록 세계를 다니며 어렵사리 유치한 평창 올림픽의 영광을 현 정부 혼자서 다 독식하고서 우리의 젊은이들이 평생에 한 번 뿐인 태극 마크를 달고 영광스럽게 올림픽 무대에서 뛰어 보는 것조차 박탈하며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를 깨뜨리고 대한민국 애국 국민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조롱했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주사파 정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북한을 비핵화로 무장해제 시키는 것과 이제 더 이상 북한 정부의 꼭두각시가 되어 끌려가지 말고 70여년을 독재와 착취로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을 거대한 감옥으로 부터 노예 해방 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호의 사활은 물론 문재인 주사파 정권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현 추세로는 미국을 비롯하여 온 세계가 북한을 대화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일고의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는 것을 저들의 단호한 태도를 보고 알 수 있다. 대다수 우리 국민들도 동일한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 문재인 정부는 대화에 매달려 구걸하고 있다. 자신의 의도대로 김일성 손자 김정은의 초청을 받았고 수락을 하였다. 여기서 방해할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무도 없다. 지금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제대로 숙지하던가 아니면 원고를 써 가지고 가서 애송이 손자 앞에서 잘 읽고 위의 세 가지 문제를 일괄 타결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대한민국을 우롱하고 백성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속인 자들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남아공 김현태 선교사 / 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

편집국

시니어 타임즈 US는 미주 한인 최초 온라인 시니어 전문 매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