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충격…압록강 얼음 위에서 죽음을 맞는 북동포 영상, SNS 일파만파

도강하다 틀켜 북한군인에 의해 총살 당한 어머니 시신을 안고 오열하는 북한 여성

압록강 얼음 위에서 최후를 맞는 북한동포 영상. 촬영각도와 현장 설명 등으로 볼 때 중국쪽 언덕에서 지켜보던 이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 직후 즉석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제공 : 재중탈북자)

압록강 얼음 위에서 죽음을 맞는 탈북자 영상, SNS 확산

일요일인 25일 밤 늦은 시각,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격적인 동영상이 올라왔다. 각 20초, 2분 1초짜리 두 개의 영상이다. 누군가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이 미주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 여러 커뮤니티 및 트위터 등에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해당 영상을 올린 사용자는 각 영상을 직접 클릭하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1. 20초짜리 영상

“언니야, 이거 혜산이야. 혜산에서 오늘 이거 지금 강 넘다가, 엄마하고 딸이 넘다가 엄마 그냥 총에 맞아, 북한군인 총에 맞아서 죽었어. 북한군대가 총 쏴서 죽었어. 그래서 딸이 우는 거야.”

2. 2분 1초짜리 영상

“동영상 두 개가 왔는데요, 제가 하나하나 클릭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자 첫 번째 동영상. 지금 뛰어가고 있는 것이 군대예요, 차림을 보니까. 그리고 이제 엄마가 쓰러져 있고…아, 우리 쪽으로 보이는 군대 둘. 그리고 자동보총을 멘 군대, 저쪽에 북한쪽으로 앉은 군대가 하나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거, 발하고 엉덩이 보이는 게 딸인 거 같아요.

자, 다음 동영상이요…저쪽에 보이는 게 북한이에요, 북한. 그리고 촬영은 중국 쪽에서 했어요. 자 지금 딸이 쓰러지는 거, 막 쓰러지면서 지금 뒹구는 거 보이죠.

(한숨) 하…저도 사실은 애들을 데려오려고 했는데, 이 장면을 보고 아주, (한숨) 이제는 포기하고 말았어요. 정말 가슴 아픈 대로, 보고 싶은 대로, 외로운 대로, 그냥 기다리는 거죠. 이게 바로 북한의 현실이에요.

지금 저 위에, 둑 위에, 강둑 위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그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고. 보이시죠? 네, 중국분이죠. 밧줄을 던지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게, 아까 그 흰옷을 입었던 게 군인이에요. 그냥 그, 엄마를 지금 이렇게 시체를 들추는 것 같은데.

그리고 딸이 저렇게 지금 엄마를 살려달라고, 계속 소리를 치고 있는데, 뭐 어떻게 도와줄 방법 없잖아요. 촬영은 어차피 중국 쪽에서 하지, 북한에는 촬영기도 없고, 또 촬영하다 들키면 아주 그 자리에서 아주 뭐…보위부로 끌려가기 때문에, 촬영할 수도 없어요.

(한숨) 이게 3월말까지면 아주 강이 완전히 녹아버려요.

SBS 뉴스에 나오는 거는, 그 밀수를 하다가 뭐 이렇게 빠진 걸로 하는데, 밀수는 대낮에 절대로 안해요. 밤에 밀수는 하죠. 도강은 대신, 낮에 할 수가 있어요. 왜냐면, 그 이제 일단…빠른 시간에, 빠른 시간 동안에 도망해서 띄울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할 수 있는데….

(한숨) 아무튼 저는…이 동영상을 받고, (한숨) 뭐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영상에는 상황을 설명하는 위와 같은 목소리가 함께 녹음되어 있었다.

일요일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즉각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대부분 너무나 가슴 아프다, 북한을 용서할 수 없다는 등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시하는 여론이었다.

기자는 동영상을 여러 번 반복 시청하며 영상 속 정황과 설명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사용자 K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영상 속 목소리와 대화에서 감지했듯, K씨는 북한을 탈출한 여성이었다. 홀로 탈북에 성공한 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에 있는 동생이 보내주었다고 했다. 동생은 탈북여성들이 흔히 겪듯 인신매매를 당해 아직도 중국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K씨는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북한주민의 참상에 대해 무척 상심하고 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 같은 처지였던 터라 누구보다 그 생활의 어려움과 위험을 잘 알 것으로 짐작되었다. 특히 자신은 자유를 찾았으나 동생과 자녀 등은 여전히 자유가 없는 체제에 발이 묶여 책임감과 안타까움이 한결 큰 듯 했다.

SBS, 해당 영상 속 사망자는 밀수꾼이며, 대북제재 탓이라 보도

K씨와 연락하며 툭하 안타까왔던 것은, 그녀가 거듭해서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일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를 표한 점이다. 동포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관심임에도, 생각보다 주위의 관심 특히 언론에서 무관심한 듯 했다.

아울러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나마 이 사건을 보도했다는 SBS의 보도 내용과 해석이 이들의 설명과 전혀 달랐단 점이다. 이 비극적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 설명도, 원인 진단도 탈북자들의 주장과 전혀 달랐다.

이 사안은 사실 영상 공개 즉시 한국 정부나 주류 언론이 마땅히 관심을 갖고 강력하게 북한에 문제제기 했어야 한다.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의 경우, 영상이 공개되자 미 정부와 의회는 물론, 언론들이 앞다투어 톱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대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남북 간 여러 민감한 사정, 특히 북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 혈안이 되어있는 현 남한 정권과 그 정권의 입맛에 맞는 보도로 일관하는 주류 미디어에서는 언제나 그러했듯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조금 특수하다. 실시간으로 북한 군인의 총에 맞아 차가운 강 얼음 위에 쓰러지는 북한 주민, 그리고 그 시신을 붙잡고 뒹굴며 살려달라고 오열하는 또 다른 북한 주민의 영상이 고스란히 SNS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수일 전 이 영상을 입수한 주류 언론 중 SBS에서 관련 보도를 내보냈는데, 이 영상에 대해 ‘밀수를 위해 강을 건너려던 남성이 거센 물살에 휩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북제재가 계속되며 생계형 밀수(범죄)에 나선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는 식으로, 전혀 위 제보자와 다른 각도로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한 마디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주민들을 죽인다는 식으로 미국,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게 북한주민을 죽이는 것이라 책임을 돌리는 보도국의 인식을 그대로 내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다.

백악관과 미 의회, 비핵화 및 북한인권 문제 해결 의지 확고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에 대해, 또 한미동맹 현실에 대해 국내외 특히 미국 정부 및 의회와는 시각차가 현저하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실제 백악관 안팎에서 들리는 소문들, 출입기자단이나 미 의회에선 전혀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기자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미 연방하원의원 빌 파스크렐(Bill Pascrell, Jr) 등과 만나 관련 주제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파스크렐 의원은 물론 그 젊은 보좌관 딜란 소다로(Dylan Sodaro), 또 뉴저지 주 의회 고든 존슨(Gordon M. Johnson) 등 모두 북한문제에 관한 한 단호했다.

지난 3월 초순 미 의회 도서관에서 기자단을 맞는 빌 파스크렐 하원의원(좌) 과 딜란 보좌관(우). 파스크렐 의원은 옷깃에 태극기를 꽂고 기자단을 환영할 정도로 대한민국에 애정을 가진 대표적 친한파다. 소속 정당은 달라도 대북인권 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과 마찬가지로 확고해 미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친근감을 표시하며 직접 태극기를 옷깃에 꽂고 나오며 애정을 표현했으나 북한에 대해선 단호했다.“북한이라는 나라 전체가 심각한 강제노동수용소(Gulag)다” 라며, 나치 치하나 구소련 인권학살의 대명사인 Gulag 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북한인권상황에 대해 깊은 관심과 동정, 개탄을 표했다.

특히 이들은 현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과는 정치적으로 반대진영이라 할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럼에도 북핵 문제 해결이나 북한인권현실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심지어 더욱 강경하다 느낄 정도로 자각하고 있었다.

남한 현 정권 주류는 대학시절부터 반미투쟁을 일삼아온 이른바 전대협 586 세대다. 이들은 북한군 개입 진실 등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광주 5.18 비극에 대해, 총기 등으로 무장하고 질서유지를 위해 투입된 계엄군과 대치중이던 무장 시민들의 죽음이 미국 때문이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주입받아온 세대다.

즉 “무고한 ‘광주 시민군’을 무력으로 진압하도록 궁극적으로 허용한 것은 미국이다. 따라서 전두환 계엄군 외에도 결국 미국이 광주시민 학살 주범이다. 미제는 우리의 원수다. 광주 뿐 아니라, 민족의 철천지 원수다.” 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민족주의 환상 속에 친북을 넘어 종북, 이른바 주체사상파라 불리는 세대로, 이들 중 핵심세력은 아예 민족의 정통성 자체가 북한 김일성에게 있다고 세뇌되어 있다.

80년대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제폭탄까지 터뜨리며 반미투쟁을 주도하던 이들이 50대가 되어 이른바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쫓아내고 보궐선거란 형식을 거쳐 남한 권력을 장악했다. 이들은 대북, 대미 인식은 과거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권력 장악 후에도 북한과 마찬가지로 반미시위에 몰두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 및 유럽 거점, 이슬람 거점, 특히 소위 평양과 각종 이권으로 엮인 재미종북교포들 중심으로 반트럼프 시위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이들은 과장과 날조로 점철된 김일성 항일투쟁 신화만을 믿으며, 한국 근현대사 전체의 진실을 송두리째 왜곡 부정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기초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이하 반공자유진영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왜곡되고 부정적인 시각 속에 폄하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 586 전대협 세대는 어느 세대보다도 인권과 민주화의 주역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이들은 대부분 북한인권학살 주범인 김씨 3대 세습 왕조에 대해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어떤 비판도, 문제제기도 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고모부에 친형까지 죽인 김정은에게도, 평화시에 300만을 아사시킨 김정일에게도, 공산혁명 망상에 빠져 수백만 동족과 유엔군을 살해하고 민족분단을 몰고 온 전범이요, 공산국가에도 유례없는 세습독재 주범 김일성의 악행에 대해서도 침묵한다. 심지어 적극적으로 북한인권법 저지에 앞장서며, 탈북자들의 북한 민주화 활동에 극단적 혐오와 탄압을 일삼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세대 핵심으로 갈수록 입만 열면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하며, 자주적 핵보유와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자신들이 김씨왕조와 손잡고 연방제 통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다. 그러나 북한이나 중공의 인권문제나 일당독재에 대한 이 586 전대협 세대의 외면, 인권문제에 대한 이중잣대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비핵화와 북한인권 문제 해결은 분리 불가능

북한 핵문제 해결은 북한인권 문제와 결코 따로 떼어 해결할 수 없다.

폐쇄적이고 절대적인 공포통치 속에서만 절대적 일인숭배 권력세습을 위해 70여년 가까이 수백만 북한주민들을 숙청하고 처형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살길을 찾아 사지로 내몰아 온갖 비인간적 참극을 강제당하는 동포의 고통을 초래한 것도, 사반세기가 넘도록 남한 정부와 미국 및 자유세계의 엄청난 지원에도 번번이 합의를 어기고 핵 ICBM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해온 것도 모두 사교 전체주의 광신체제라 할 김일성 일가만의 세습 독재유지와 직결되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북한의 속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존 볼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체제가 존속하는 한 비핵화는 절대로 불가능하다(they will never do it as long as that regime exists).”고 누차 밝혀온 바 있다. 세계 최고, 최다 정보 수집으로 유명한 CIA 수장 출신 마이크 폼페오 신임 국무장관도 역시 수십 년간 북이 합의를 어기고 핵개발을 해온 구체적 전례며, 북한인권 참상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나 여야보다 훨씬 풍부한 지식과 관심을 갖고 있다.

결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북한문제 해결에 확실한 의지와 실질적 힘을 갖고 있다. 미북회담 카드를 던지고 ‘5월까지’ 라는 사실상 시한부 통고까지 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전히 시대착오적 종북반미 프레임과 온갖 평양과의 끈끈한 이해관계로 얽힌 문재인 정권과 한국 언론 주류 586 전대협 세대는 더 늦기 전에 대오각성 해야 한다. 이 민감한 시기에 눈앞에서 북한주민이 얼음 위에서 죽어가는 참극의 영상이 – 실은 지난 30여 년간 거의 일상처럼 일어나는 탈북자들의 현실 – 전 세계에 공개되었음에도, 그 비극의 원인을 가해자가 아닌 해결자에게 돌리려는 관점은 실로 위험천만하한 것이다.

자신들만 절대 권력을 누리기 위해 70년 폭압세습독재를 일삼은 김가 왕조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마치 미국 주도 대북제재란 식으로 해석하는 SBS 뉴스의 주장은 언어도단이다. 또한 영상의 사실관계 역시 현장 목격자인 중국인들 및 탈북자들의 주장과 전혀 다르다. 설사 SBS 주장대로 밀수를 하던 북한주민들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정상적인 자유법치국가는 절대로 비무장 민간인을 현장에서 그렇게 사살하는 야만적 학살을 자행하지 않는다.

SBS는 즉각 참극 영상 보도를 재검토하고,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편 K씨는 현재 미국 동부 뉴욕을 방문 중이라 밝혔다. 그녀는 미국 교회 같은 곳에 가서 북한의 현 실태나, 동향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는 간절한 뜻을 밝혔다.

현 촛불혁명정권은 심지어 국민을 넘어 ‘사람’ 이란 단어를 개헌안에 넣겠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자신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천부인권인 자유에 대해 가장 깊은 애정을 가진 척 포장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근대 민주주의 보통국가 체제에서 ‘국민’이 아닌 ‘사람’을 헌법에 규정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자, 하필 인류최악 전체주의체제 북한헌법이 하필 그 ‘사람중심 헌법’ 운운하는 표현을 선호하지만 말이다.

탈북자들 다수는 아직 자녀나 부모님이 북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는 헌법 조항에 근거하면 명백히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민으로서 마땅한 권리와 의무를 누리며, 필요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SBS 및 정부는 즉각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 여부를 재검토, 엇갈리는 주장의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공식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내보내야 한다.

이 사건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 덕에 마침 현장 영상이 실렸으나, 두만강을 넘어 탈북하던 동포들이 그 과정에서 허무하게 명을 달리하는 것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이 경우처럼 북한 경비대에 의해 총살 당하거나, 맞아 죽거나, 도보로 몇날 며칠을 몰래 국경으로 향하다 굶주려 죽거나, 여름에는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죽거나 겨울에는 얼어죽는 경우 등이다. 지난 25년여 간 수도 없이 발생하는 비극이다.

두만강을 건너다 사망한 탈북자들의 시신. 위로부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는 탈북자의 시신, 가운데는 한 탈북자의 시신 위에 누군가 떠내려 가지 않도록 돌을 얹어 놓은 것, 마지막은 총상을 당한 듯 핏자국이 얼룩져 쓰러진 탈북자의 시신이 그대로 얼어버린 상태. 2000년대 초반 전후 고난의 행군으로 탈북자 수가 폭증하던 시절엔 두만강 강역에 수없이 많은 탈북자들 시신이 널려 있었다고 한다. 주로 북중국경지역 근처에서 은밀히 탈북자들을 돕는 해외 선교사들이 목격하거나 촬영해 자유세계에 전달하며 알려졌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K씨의 경우처럼 지금도 중국에서 언제 체포되어 강제북송되거나 총살의 공포에 떠는 탈북주민들 구출을 위해 마땅히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지금껏 역효과만 나온 대북 퍼주기 재개 협의가 아니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김정은이 직접 북한인권 실태 개선과 납북자문제 해결, 어떠한 보상도 없는 확실한 비핵화를 하겠단 점을 강력히 밝히고, 천안함 연평도 폭침이며 오토 웜비어, 메구미 등 납치피해자에 대해서도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정상회담이라면 할 필요조차 없으며, 결코 현 트럼프 정부 즉 미국과 자유세계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MK Lee mkdkq7@gmail.com
리버티코리아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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