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 이번엔 그가 설립을 주도한 더미래연구소가 국회 상임위 4곳에서 무려 4천만 원에 가까운 용역 계약을 따냈다는 것이다. 단독으로 이를 보도한 <TV조선>은 당시 용역을 준 상임위 간사들 모두가 더미래연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더미래연구소는 지난 2015년 3월 11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기식 의원 주도로 창립됐고 그로부터 7일 뒤 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이후 2015년 부터 지난해까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1천만 원), 정무위원회(1천만 원) 등 네차례에 걸쳐 모두 3천6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은 법률상 2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지만, 각 상임위 간사들은 더 미래연에 이름을 올렸거나 관련있는 의원들 인것으로 밝혀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김 원장 본인도 용역을 준 국회 정무위의 간사를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 외에 김 원장은 더미래연구소의 고액강좌 의혹도 붉어지고 있어, 인턴과 해외출장, 고액강좌 건에 이어 마치 짜고친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번 국회 용역건 역시 쉽게 넘어갈 부분이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보수 진영 시민단체 중 하나인 정의로운 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은 김기식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다른 보수 단체들 역시 김기식에 대한 고발 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추세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김기식을 해임 할 수준의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뉴스를 접한 LA지역 한 동포는 ’10원 한장 안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24년을 때렸다. 김기식이 한번 어떻게 되는지 두눈 뜨고 지켜볼 것이라”라는 입장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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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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