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송택규 목사, 크리스천리더스아카데미 세미나서 전해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크리스천리더스아카데미(원장 김영대 목사, CLA)가 지난 7일 뷰에나팍에 위치한 한민감사교회(심명구 목사)에서 <성막영성>의 저자 송택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막을 통한 구원 사역의 비밀’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6회째를 맞은 이번 CLA 세미나에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리더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사로 나선 송택규 목사(말씀실천운동 대표)는 “성막 중심 사상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하나님은 구약의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도구로 성막을 주셨다. 그리고 성막 대신 이 세상에 오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는 번제단에 해당하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마침내 대속의 죽음을 당하심으로 죄인된 인류를 구원하시고 의롭다 칭함을 받게 하셨다”고 전했다.

송 목사는 또 “오늘날이야말로 기독교가 살아계신 실존의 하나님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한 때이다. 세상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조차 하나님께서 주신 기본적 계명인 십계명의 윤리와 도덕이 상실되어 세상에 본이 되지 못하고 있다. 교회가 타락하고 형식에 치우치고 있음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에 이르는 원칙인 진리가 아닌 인간이 만든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며, “하나님은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구원의 과정에 대해 성막 속에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씀하고 계시며, 또한 에스겔서 47장 1절부터 12절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예언하고 계신다. 이제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개혁’ 때까지 맡겨 두셨던 성막의 구원 비밀을 히브리서 9장 10절에서 들춰내시고, 그 방법대로 가르쳐 영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영생의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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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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