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박관용 선대위원장, “황교안 당대표 출마 자격 별 하자 없다”

[LA=시니어타임즈US] 최근 황교안 전 총리 당대표 출마 관련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출마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선관위 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관례로 보나 규정으로 보나 별 하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당헌을 보니 선거에 관한 모든 사무는 당 선관위가 최고 의결기구”라고 밝히며 지난 2017년 김진 당시 대선후보 역시 책임당원이 아닌데도 자격을 준 것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한편 박 전 의장은 최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비판한 것에 관하여 “당규에 따라 선거는 당 선관위에서 논의하는 것인데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느냐”며 편치 않은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선관위는 오는 29일 오전 황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자격을 논의할 예정. 황교안 전 총리의 출마 자격이 결정되면 이후 비대위에서 최종 논의 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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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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