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주한인역사연구회 제임스 권 회장

“이승만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체제 대한민국 건설한 위대한 정치가이자 민족 지도자”
“강연회 통한 정확한 미주한인 역사 알리고, 출판사업 통해 학술 자료 발표할 터”
“포털사이트 미한사, 미주한인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

[LA=시니어타임즈US] 오는 26일은 이승만 대통령 탄신 제144주년을 맞는 날이다. 우리나라 초대 국부인 이승만 대통령을 모르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대한민국에 남긴 지대한 업적과 개인의 존엄한 가치, 그리고 자유에 대한 위대한 유산을 바로 아는 이는 흔치 않다.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는 미주한인역사연구회가 주최하는 ‘초대대통령 이승만의 독립운동사’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일제 강점기 해외 한인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왜곡된 평가나 잘못되었던 인식, 그동안 과소평가 되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미중동부의 활약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이끈 미주한인역사연구회 제임스 권 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미주한인역사연구회 제임스 권 회장

– 지금 세대는 이승만 대통령을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른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떤 분인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많은 독립운동가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현명하게 외교로 독립을 쟁취하는데 선봉에 선 독립운동가셨습니다.

당시 독립을 쟁취하는 방법은 군사적 방법과 외교적 방법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말로는 인정한 중국과 소련마저도 한국의 독립을 위한 군사적 협조는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정부와 미국민의 협조를 외교로 이끌어내어 자유대한민국을 쟁취한 이승만의 워싱턴 구미외교위원부의 위상은 독립운동을 이끈 선봉장이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임시정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유라시아대륙 대부분이 공산화 될 때, 그 끝자락 작은 땅 한반도에 공산주의자들의 적화 야욕을 분쇄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위대하신 정치가이자 민족의 지도자이십니다.

– 지난달 미주한인역사연구회가 이승만의 독립운동사에 관한 연구 발표를 한 것으로 안다. 발표한 주 내용들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한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10명의 미국인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종화제의 정치적 Advisor이며, 헤이그밀사 파견을 지휘한 Herbert 박사의 심도있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사진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1902년부터 집필하신 Korean Review를 배운 히틀러가 1936년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 행사를 개최해준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행사장 정 중앙에는 일장기 대신 선명한 삼태극 휘장의 깃발을 나치 깃발들 사이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천손의 후손인 우리 배달민족을 잘 알고 있었으며 경애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은 대한민국 건국훈장 1번에서 10번까지 수여하는 모습의 사진들입니다. 대한민국 건국훈장 첫 번째 수여자는 Herbert 박사입니다. 그분은 평생 이승만을 도와 미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미국 정가에서 한국의 독립을 위한 로비와 미국 사회에서 한국을 도와준 많은 친구들을 만드는데 헌신했던 분입니다.

– 미주한인역사연구회에 대해 소개 한다면.

미주한인 역사가 상당 부분 왜곡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제는 정말 바로 잡아야 하겠다는 각오로 LA 한인사회에서 오랜 기간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고, 이러한 취지를 충분이 인식하고 공감하는 분들을 모아 지난해인 2018년에 미주한인역사연구회(미사연)를 발대하게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해외 독립운동사에 대한 평가는 현재 중국과 미주 지역의 비율이 7대 3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 동부지역의 이승만의 독립운동사를 포함하면 4대 6 정도로 보는 게 맞는다고 보입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50%가 넘을 정도로 중요한 워싱턴DC를 중심으로 한 이승만의 외교적 노력의 상당부분이 독립운동사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독립운동사에서 이승만 박사의 구미외교위원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미사연은 앞으로 2가지 사업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그 첫째는 한인들에게 정확한 미주한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세미나와 포럼 등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입니다. 둘째는 적극적인 학술적 자료를 발표하는 출판사업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 포털사이트 미한사 대표를 맞고 있는데, 미한사를 소개한다면.

‘미한사’의 풀네임은 ‘미주 한인을 위한 사이트(mehansa.com)’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는 장소입니다. www.mehansa.com 은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누구든지 미국생활에 필요한 정치, 사회, 생활 / 여성, 잡담, 연애, 건강, 등 커뮤니티 관심사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종합 포털사이트 입니다. 특히 자연, 여행, 역사 등 다양한 미국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멕시코 이민사에서 쿠바 이민사까지 미주에서 가장 많은 미주한인역사 자료가 있습니다. 미사연의 모든 연구는 미한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 떠나온 조국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미주한인 교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역사적, 정치적, 외교적으로 어디하나 정상이라고 보기 힘든, 잘못된 일들이 한꺼번에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많은 애국 세력들이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에 사는 미주동포들도 분연히 일어나 올바른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조국이 나락의 길로 추락하는 것은 미국에 사는 동포들의 미국내 위상 또한 추락하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을 구출하기 위하여 다함께 노력합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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