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 文취임 2주년, 곧 망하는 이유

4대강 보 철거사업 용역 입찰, 응찰 기업 없어 무산

文정권 2년, FFVF 최종적(Final)·완전하며(Fully)·검증된(Verified)·실패(Failure)

정권 평가 핵심 키워드는 ‘무식’과 ‘무능’

정권핵심 주사파 전대협 기본 멘탈은 ‘단무지’, ‘단순·무식·지X발광’

계란 2개로 위협했다고 유튜버 김상진 체포, 87년 박종철 체포 ‘데자 뷔’

문재인 정권 2년-. 기미(幾微)라고 할까, 징조(徵兆)라 할까. ‘5월9일 문재인 정부 2년’은 옛날 언젠가, 어디선가 많이도 본 듯하다. 프랑스 말로 déjà-vu(데자 뷔). 과거에 이미 겪은 기시(旣視) 체험 같은 것이다. 어떤 ‘데자 뷔’일까? ‘문재인 정권이 확실히 망해가고 있다’는 느낌-. 바로 그것이다! 그 징조가 있다.

정부가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4대강 보(洑) 철거사업이 급제동에 걸렸다. 정부가 조달청에 의뢰한 ‘4대강 보 해체 공사를 위한 처리방안 실행계획’ 용역 입찰이 세 번이나 무산됐다. 이 프로젝트는 25억 원짜리이다. 그런데, 조달청이 환경부로부터 의뢰받아 2월 첫 입찰 공고, 3월 재공고, 4월 재재공고를 냈지만 세 번 모두 유찰됐다. 공공기관, 민간회사 할 것 없이 응찰하지 않은 것이다.

왜 그럴까? 답은 간단하다. 4대강 보 철거에 나섰다가 다음에 정권이 바뀌면 4대강 보 철거 회사로 찍혀 ‘역적’으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링 회사 오너들이 함께 모여 “어떤 후환을 당할지 모르니 입찰에 들어가지 말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시장은 ‘포스트 문재인’ 벌써 대비

환경부는 완전히 당혹해하고 있다. 용역을 성사시키기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와 공공 연구기관, 학회 등에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압력까지 넣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세 번이나 유찰됐다. 시장(市場)이 벌써 훗날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문재인 정부가 확실히 망해가고 있다는 실존적 증거이다. 이것이 바로 거스를 수 없는 민심(民心), 즉 천심(天心)인 것이다. 권력이 민심을 모를 때, 그 권력은 100% 망한다.

‘문 정권 2년’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舊386 전대협 등 NL, PD계 서클이 전체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계급투쟁을 벌인 기간이다. 1980년대 진짜 ‘역사의 적폐들’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적폐몰이’를 하면서 정치·경제·외교안보·교육 등 모든 면에서 문화혁명 홍위병(구 전대협)식 깽판을 친 기간인 것이다. ‘마귀할범’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세력을 완전히 교체해서 100년을 집권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이해찬의 망발도 확실히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문정권 2년을 결산하면 한마디로 FFVF이다. 최종적(Final)이고 · 완전하며(Fully) · 검증된(Verified) · 실패(Failure), 바로 그것이다. 특히 문정권 2년은 거짓말의 연속이었다. 북한 비핵화 거짓말, 소득주도 성장 거짓말,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 거짓말, 드루킹 여론조작 거짓말, 법치 붕괴, 언론 탄압, 선거법·공수처 좌파 파시즘 기도(企圖), 자유민주주의 인사 탄압 등등, 이 정권은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일마다 실패인 것이다.

◇무능과 열등감, 비주류 3류의식을 진보라는 이름으로 30년간 거짓포장

이들은 도대체 왜 이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을까? 사실, 문재인 정권을 평가하는 핵심 키워드는 ‘무식’과 ‘무능’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무능과 열등감, 오래 된 대한민국에 대한 비주류 3류 의식, 반항심을 ‘진보’라는 이름으로 80년대 이후 30여년간 거짓 포장해왔다.

이 정권을 떠받치는 주사파 전대협의 기본 멘탈을 농담조로 표현하면, ‘단무지’이다. ‘단순·무식·지X발광’인 것이다. 이들은 대학 때부터 일체 공부와는 거리가 먼 ‘단무지’들이었다. 80년대 NL계 운동권들의 머릿속에는 속칭 ‘반파쇼 민주화’ ‘반미 자주화’밖에 없었다. 국가 정책에 대한 판단 능력 자체가 결여된 사람들이다.

일찍이 정치판 기웃거리느라 80년대 시대착오적인 기본 멘털을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하고 권력에 때가 묻어 지금까지 온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이번에 민주당 원내대표가 된 이인영 등등이다.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있으니 하는 일마다 실패,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이들은 권력을 계속 잡고 있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 법의 심판에 의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이 청와대와 국회에 그대로 있는 한 대한민국은 100% 망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일종의 ‘사회정치적 진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죽어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모든 국민이 이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쫓아내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2019년이 다하기 전에 이들을 쫓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반드시 큰 화(禍)를 당하게 되어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4대강 보 해체에 대한 시장의 저항처럼, 이제 드디어 문정권이 망해가는 확실한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더욱이 5·18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서울·호남에서 가열차게 활동하던 청년 김상진(자유연대 대표)을 검찰이 9일 체포했다.

◇“문재인, 이해찬이 5.18 유공자된 이유 밝혀라” 연설예정 김상진 대표 체포

 

김상진 대표는 유튜브에서 계란 2개를 들고 윤석렬 서울지검장 집 부근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계란 두 개로 윤지검장을 죽엿뿌리것다”며 전라도 사투리로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는데, 윤 지검장이 ‘신체 위협’ 운운하며 고소한 것이다. 치졸한 일이다. 계란 2개로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이는 누가 봐도 청와대 지시임을 알 수 있다.

김 대표는 5월18일 광주 금남로에서 연설하게 되어 있다. 정권이 김대표의 입을 막기 위해 체포해버린 것이다. 김대표의 입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가 무슨 근거로 5.18 유공자가 되었는지 밝혀라”는 진실의 목소리가 나올까봐 두려운 것이다.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에 겁을 먹고 불안·초조에 떨고 있는, 바로 그 반증이 ‘김상진 체포’이다. 국민들은 아무 죄도 없는 ‘김상진 체포’에서 1987년 박종철 사건을 떠올린다. ‘데자 뷔’. 어디선가 많이 본 기억이다. 문재인 정권은 곧 망하게 되어 있다.

이진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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