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손혜원 부(父), 이번엔 대남공작선 월북 논란. 유공자 맞아?

[LA=시니어타임즈US] 국가보훈처 공적조서에 손혜원 부친이 대남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북한의 밀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TV조선<뉴스나인>이 전했다. <뉴스나인>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1986년 작성한 손혜원의 부친 손용우의 공적조서를 입수했고, 이에 따르면 손 씨는 대남 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북한의 밀명을 받았고, 손씨의 여동생과 사촌이 6.25당시 여맹간부와 자위대원으로 활동하다 월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뉴스나인>에 따르면 ‘대외문서’라고 표기된 이 문서에는 ‘치안본부 재조회 결과 확인된 사항’으로 앞서 이야기 됐던 손 씨의 월북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문서가 치안본부가 확인하고 보훈처가 인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우진 보훈처장은 손씨 관련 부분에 ‘신빙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손혜원 측 역시 본 적이 없는 문서라는 것을 강조하며, 군사정부시절 진행된 일부 내용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혜원은 과거에 부친과 관련 “1947년 마포나루에서 배를 타고 북에 갔다 한 달 만에 돌아왔고, 1948년 5월 전향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 같은 뉴스가 나오자 보수 단체와 시민들은 무척 격노하는 중이다. LA에 거주하는 한 독자는 본지로 연락을 취해와 “TV 조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저런자가 유공자가 될 수 있느냐? 도대체가 이게 나라가 어디로 가는 것이냐?”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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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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