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유승민 신당 창당 계획 밝히자, 손학규 “박근혜도 배신하더니…”

[LA=시니어타임즈US]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12월 초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여당이 추진하는 공수처 및 선거법을 반드시 막고 탈당 후 신당을 차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나타냈고 여기에는 유승민과 안철수 계 약 15명의 의원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의원은 공수처법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하고, 여당 추진 선거법을 야합이라 부르며 이 또한 반대할 것을 내비쳤다.

한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유승민 의원응 향해 “박근혜도 배신하더니…전형적 기회주의자”라고 부르며 유 의원의 탕달과 관련 이슈에 관해 비난을 했다. 또한 야권 내 친박 계열에서는 여전히 유승민 의원을 보는 시각이 곱지 못하다. 유 의원의 지역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친박근혜계 성향 유권자들의 시선은 유 의원이 당선을 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 의원은 탄핵에 있어서 자신의 뜻이 옳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 듯 보인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

편집국

시니어 타임즈 US는 미주 한인 최초 온라인 시니어 전문 매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