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A에 文정권 퇴진 일인 피켓시위 등장 눈길

“북핵 폐기” “자유통일 수호” “사회주의 척결”

한 교민 여성이 ‘문재인 퇴진’ 피켓을 들고 LA총영사관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시니어타임즈US

[LA=시니어타임즈US] 로스앤젤레스에 ‘문재인 퇴진’을 외치는 일인피켓 시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경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한인 여성이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수호하라!”는 문구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자신을 Y라고 밝힌 이 여성은 “몇 년 만에 휴가차 LA를 방문했는데, 이번 휴가에 무언가 뜻있는 일을 계획하다가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을 바라보며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떠나온 고향 대한민국이 공산주의화 되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일인 피켓시위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2-3일간 더 영사관 앞과 윌셔와 웨스턴 광장에서 일인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그려있고, ‘북핵 폐기(No! NK Nuke)’ ‘자유통일 수호(Protect Our Freedom)’ ‘사회주의 척결(No! Socialism)’ ‘공산주의 척결(No! Communism)’ ‘문재인 퇴진’ 이라는 구호와 함께, 미주조선일보에 실린 구국재단(Save Korea Foundation, 대표 김평우 변호사)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광고를 같이 실었다.

한편 구국재단의 한 관계자는 미주조선일보에 실렸던 구국재단 광고는 지난 10월 7일부터 한국의 조선일보에 3개월간 매주 월요일판 전면광고로 나갈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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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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