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네북 된 통장 김연철 워싱턴에 이어 LA서도 망신살

“어떻게 살인 방조자가 통일부장관이냐, 통장 깜도 못 된다”

“지하 주차장 통해 몰래 행사장 들어가”

21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 앞에 모인 70여명의 교민들이 김연철과 문재인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시니어타임즈US

[LA=시니어타임즈US] 미국을 방문 중인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워싱턴DC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현지 교민들로부터 또 다시 망신을 당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이 주최한 통일부장관(이하 통장) 김연철 초청 ‘한반도 평화정책 간담회’가 21일 LA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1시간여 전부터 호텔 앞에는 미주 교민 약 70여명이 귀순한 탈북 주민을 강제 북송시킨 김연철 LA 방문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통일부장관 김연철. 사진=연합뉴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탈북주민 강제북송 김연철 통장 사퇴하라” “주권포기, 인권유린 문재인 정권 끝장내자” “김연철은 무상배급의 나라 이북으로” “한인단체 종북행위 즉각 중단하라” 등 다양한 구호와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 때 행사 전부터 난장판이 된 워싱턴 DC 행사를 의식한 듯 행사 관계자들은 입장을 엄격히 단속하는 과정에서 행사장에 입장하려던 몇몇 교민들과 고성이 오가는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미주애국동포연합회 샨 정 사무총장은 “탈북자 두명을 범죄자인도협약도 없는 북괴에 강제로 북송한 문재인 정권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 김정은의 부산 초청을 위해서 탈북 청년 두 명을 제물로 삼은 문재인의 비인간적이고, 비인륜적인 행동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미주 교민들은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볼 때에 우리 자손과 후대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겠는가. 우리는 미국땅에 살지만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았는데 불과 2년반만에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우리의 자부심도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다 일어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함께 합시다”라고 피를 토하는 연설을 했다.

팔로스 버디스에서 왔다는 한 집회 참가자는 “워싱턴에서 개망신을 당한 김연철이 LA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집회에 나왔다. 살인 방조자가 감히 어떻게 미국까지 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떻게 저런 살인 방조자가 통일부장관이냐, 통일이 뭔지, 인권이 뭔지 알기나 하는 자인가, 통장 깜도 못된다”며 화를 삼키지 못했다.

이날 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가하겠다고 온 대다수의 좌파 인사들이 카메라에 부끄러운 얼굴이 잡힐까봐 발걸음을 돌렸다. 90명이 사전 참가를 신청했다고 하는데 행사장에 들어간 인원은 고작 40명 남짓이었다. 김연철은 시위 참가자들의 눈을 피해 지하 파킹랏을 통해 몰래 행사장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철 통장은 지난 18일 워싱턴DC 현지에서 미주동포들과 대담을 하던 중 탈북민 박상학대표가 지난 7일 탈북청년 두명을 강제북송시킨 경위를 설명하라고 질문했으나 일순간 이를 저지하려는 행사측과 소동이 벌어져 간담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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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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