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 것 맞다”

중국의 책임 회피성 발뺌은 적반하장격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Time 동영상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공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바이러스(Wuhan virus)가 분명한 명칭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중국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 있다는 책임 회피를 위해 발뺌이 이어지자 지난 6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폭스뉴스·CNBC 방송과의 잇단 인터뷰에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성공적인 것 같다”는 지적에 농담조로 “중국 공산당을 칭찬하다니 기쁘다”면서 “그러나 우린 이 바이러스가 ‘우한코로나바이러스(Wuhan coronavirus)’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됐다고 처음 말한 건 중국 공산당이었다”면서 “내가 한 얘기가 아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남가주의 한 애국교민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세상이 다 아는 우한폐렴이 어찌어찌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더니 코비드19으로 불렸다가 다시 코로나19로 불린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이 오히려 미국이 바이러스를 살포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공산주의자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제라도 분명한 명칭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말한 것처럼 ‘우한폐렴’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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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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