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양두구육(羊頭狗肉) ‘정의연’ 윤미향 경악할 실체 끝은 어디?

인원단체 아닌 인원조롱 단체

“인간말종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LA=시니어타임즈US]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식 당시 거둬드린 조의금 일부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탈북 종업원 북송 추진 단체 등에 나눠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던지고 있다.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정의연측은 ‘시민장례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당시 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계좌 번호를 올렸고, 이 계좌는 윤 당선인 본인의 개인 계좌였다. 이렇게 거둬드린 후원금은 1억2천707만원이었고, 빈소에서 거둔 조의금 9467만원, 여성가족부 지원금 300만 원 등을 합쳐 모두 2억2천726만원이 모였다.

위원회는 이 중 장례식 등 비용으로 9,703만6,400원을 썼고, 남은 돈은 1억3천만원 정도. 그런데 최근 장례추진위가 발간한 기록집을 통해 남은 돈의 일부 사용이 밝혀졌다. 2천200만원이 각종 단체 11곳에 200만원씩 기부됐다. 그러나 이들 11개 단체 선정에 친북, 반미, 반군의 경향이 의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눈길을 끄는 단체는 ‘탈북 종업원 진상규명 및 송환대책위원회’로 지난 2016년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탈출, 한국에 귀순한 북 종업원 13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자는 주장을 펼친 단체다.

정의연 측은 당시 시민장으로 치러져 윤미향이 상주를 맡았기 떄문에 조의금을 걷는 계좌를 공개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일부 전문가들은 시민단체 대표가 개인 계좌로 따로 후원금을 받는 행태는 상식적이지 않다며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윤 당선자의 후원금 유용 등에 관한 혐의에 관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 동포는 “위안부 여성을 돕자고 쓰인 돈을 탈북 여성 북송하는 단체에 기부하다니, 단체들의 여성 인권은 그때그때 다른 모양”이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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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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