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시위, 한국 보수의 투쟁과 시위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

시민들이 4.5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4.15총선 불법부정선거”와 “21대 국회 개원은 불법”이란 구호와 함께 대검찰청과 대법원 앞을 지나는 블랙시위 대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데일리TV 영상캡처] 사진을 누르면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LA=시니어타임즈US] 한국 보수의 시위 양상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특정 연령과 계층에 머물렀던 보수 시위가 이제 30대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검찰청 앞에 4.15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모여든 젊은 이들은 모두 검정 옷과 검은 우산을 쓰고 있었다.

이 블랙 시위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모았다. 시위는 4.15 선거에 관해 부정적인 의혹을 가진 모든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찰청 앞 블랙 시위는 지난번 소규모 때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조직화되고 목소리가 통일되었으며 질서와 평화가 있었다.

한 시위대가 이동차량에 올라 4.15선거에 대해 불법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뉴데일리TV 캡처] 사진을 누르면 동영사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30대 젊은이들이 주를 이뤄 시위에 나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국 보수의 투쟁과 시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도 여겨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4.15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지난 총선관 관련 된 더 많은 의혹과 증거, 시위가 이어진다면 검찰과 정치권에서도 계속 모른척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기도 한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본지로 연락을 취해와 “이제 LA 동포사회를 중심으로도 블랙 시위를 펼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조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의혹을 몸소 제기하는 한국 청년들이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보내오기도 했다.

4.15 총선과 관련 부정의혹 시위는 사례와 근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며 질서와 평화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4-50대는 물론 특히 2-30대의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참여하고 있다. [사진=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공동대표 주요셉 목사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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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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