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악령 춤사위, 역사발전 과정인가? 정치 드라마인가?

셰익스피어 ‘맥베드’ 같은 웃지 못할 정치드라마

문재인이 촛불로 정권을 잡은 후 대한민국은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건국이후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인간의 ‘의식’과 ‘감각’을 스스로 잘라낸, 이념의 도그마에 빠진 오만불손한 권력자들을 목격하고 있다.

그들 스스로도 한때 좌파운동의 주체였으며, 강한 운동력으로 자신들의 목적성취를 위해 달려왔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나타난 진실은 그들의 운동본질 자체가 근본으로부터 완전히 변형된 위선과 기만, 거짓과 사기극으로 판명되었다는 사실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대한민국자체를 부정하는 존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유민주주의체제 내에서 자신들의 본질을 숨기고 하나의 시민이란 명분으로 반정부적 저항권리까지도 부여받았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세력을 규합하고, 진지를 견고히 만들었다. 그 뒤 숨겨진 발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마침내 합법을 가장한 정권찬탈을 가능케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의 권력행사는 위선과 기만 위에 무지와 오만함이 덧붙어 있었다. 이들은 좌파의 이념적 본질도 망각했다. 이들은 아편보다 강한 권력에 취해, 자신들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정신적 여유’마저도 상실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조로남불의 대명사 조국 전 법무부장관(우)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추로남불로 대신 나섰다. 하지만 문재인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추미애를 조국처럼 잘라낼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겠다.

그래서 조국과 추미애라는 전, 현직 법무부장관들은 자신들이 살아왔던 세상질서, 즉 상식과 양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내팽겨 쳤다. 이 두사람은 깜짝 놀랄만한 그들만의 정신세계를 드러내,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완전히 권력에 취해서, 자신을 ‘조직의 일원’ 또는 그 ‘부속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체이탈적인 거짓과 위선, 억지 주장들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들이 몸 담아왔던 ‘위대한 조직’이 돈과 권력과 명예를 한꺼번에 다 가져다 주니, 벅찬 감동에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린 것이다. 즉 자신을 권력의 실세로 이끌어준 조직과 시쳇말로 완전한 ‘빙의’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조국과 추미애 뿐 만일까? 단언컨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문정권의 핵심적 위정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위대한 조직의 한 부속품이 될 것을 자청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상식과 양식을 가진 국민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언사’를 매일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MBN뉴스 캡쳐

NEWSIS 기사

양식과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아해하는 또 다른 문제는 왜 좌파정치인들은 스스럼없이 자살까지 감행하는가! 하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돈, 명예,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은 자신들의 사회적 신분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욕망과 강력하게 결부되어 있다.

특히, 돈 또는 권력중 하나를 보유한 인간은, 소위 ‘타는 목마름’으로 두 가지 모두를 다 장악하려고 나선다. 그리고 돈과 권력을 앞세워서, 특권층으로 인정받는 특권의식까지 함께 누리고자 한다. 그렇게 인간의 ‘욕망방정식’은 정확한 진행 방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를 쉽게 포기하는 좌파정치인의 자살행위는 분명 인간의 본능과는 역행한다.

YTN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직까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일사천리로 장례를 치르고, 부검조차도 용인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

이것도 조국과 추미애와 같이 좌파들의 위대한 조직에 대한 ‘충성’의 한 발로인가? 과연 이들이 생각하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유기체’ (Organic Body)로서의 그 조직이란 무엇인가!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바꾼 미래통합당. 사진=연합뉴스

한편, 미통당에서 이제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개종한 우파 정치인 집단은 그야말로 ‘인간의 본성’에 충실하다.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인생 2모작으로 국회의원이라는 ‘감투’까지 뒤집어썼다.

국민의 힘 야당국회의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돈이 많거나, 아니면 권력기관에 몸담았던 경험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명문대학을 나와서 고시를 통해 고관대작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서 출세한 후,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명예로운 사회적 신분을 얻었다.

그래서 이들은 부와 권력을 장악한 이후에 얻어지는 특권의식 또는 명예의식을 이미 맛보았거나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더 이상 싸울 일도 없다. 인생에서 더 바랄 것도 없어 보인다. 그러니 그저 현상을 유지하기에 급급하다.

타는 목마름으로 권력을 장악한 후에도 끊임없이 권력과 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운동권출신의 여당 좌파정치집단들에게 ‘국민의 힘’이라는 ‘현상유지 야당’은 마치 늑대 앞의 양떼와도 같다.

그래서 이들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좌파정치집단들을 절대 막지 못한다. 그저 정권창출이라는 감이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지기만을 밑도 끝도 없이 기다린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

프랑스 천재철학자 토크빌 (Alexis Tocqueville)의 사상을 그대로 이어가는 현대 프랑스 자유우파 철학자인 아롱(Raymond Aron)은 자신의 저서 ‘지식인의 아편’에서 작금의 시대를 두 가지형태로 규정한다.

하나는 역사의 큰 흐름으로써, 일종의 정해진 진행과정 (Process)으로 현재를 보는 것이다. 나머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한편의 정치드라마 (Political Drama)로써 현실을 보는 것이다.

레이몽 아롱

이와 관련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한편의 정치드라마로 세상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했던 셰익스피어는 ‘맥베드’에서 마키아벨리 (Niccolo Machiavelli)가 개념화했던, 소위 도시국가 (Stato)의 개념을 빌어서, 처음으로 국가 (State)라는 개념을 자신의 소설에 도입한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 부와 권력의 추구, 그리고 국가통치 행위를 일직선상에 놓고, 이를 한편의 ‘정치드라마’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본성에 입각한 부와 권력의 추구과정에서 벌어지는 정치드라마를 ‘운명의 여신’ (Fortuna : Goddess of Fortune)으로 묘사한다. 그는 시쳇말로 미친년 춤추듯 하는 운명의 여신인 ‘포르투나’를 강한 남성적 탁월함 즉 ‘비루트’ (Virtu)로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고 그의 저서 ‘군주론’ (The Prince)에서 역설하고 있다.

카롤루스 보빌루스의 [지혜에 대하여](Liber de sapiente, 1510)에 삽입된 ‘포르투나와 비르투’라는 제목의 목판화다. 눈을 가린 채 회전하는 운명의 바퀴를 들고 공처럼 둥근 의자에 불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 운명의 여신이고, 성찰의 거울을 들고 사각의 안전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지혜의 여신이다. 오른쪽 맨 위에 있는 ‘지혜자(sapiens)’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비르투를 믿어라. 포르투나는 파도보다 더 순식간에 사라진다.”

카롤루스 보빌루스의 [지혜에 대하여](Liber de sapiente, 1510)에 삽입된 ‘포르투나와 비르투’라는 제목의 목판화다. 눈을 가린 채 회전하는 운명의 바퀴를 들고 공처럼 둥근 의자에 불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 운명의 여신이고, 성찰의 거울을 들고 사각의 안전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지혜의 여신이다. 오른쪽 맨 위에 있는 ‘지혜자(sapiens)’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비르투를 믿어라. 포르투나는 파도보다 더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만약 문정권의 대한민국 파괴행위가 역사적 과정으로 해석될 경우, 그리고 조국이나 추미애의 비상식적 행위조차도 역사적 과정으로 인식될 경우, 자유대한민국은 역사발전과정 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문정권의 등장과 권력에 취한 조국과 추미애의 기상천외한 ‘언사’들이 한편의 정치드라마로 판명될 경우, 이들의 몰락은 정말 드라마틱 (Dramatic)하게 급진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MBN ‘판도라’

당면한 문제는 문정권의 등장과 악령들의 춤사위가 역사적 과정인지, 아니면 한갓 일장춘몽의 정치드라마인지는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후대세대의 역사적 현실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문정권과 악령들의 춤사위가 한편의 정치드라마로 끝나길 바랄 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보다 탄탄한 자유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겪어야만 했던 값진 역사적 ‘진통’으로 판명되기를 학수고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운명의 여신’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결국 악령들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자유대한민국 스스로가 인정하는 꼴이 된다.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꿈꾸었던 아시아 국가들을 선도할 수 있는 튼실한 ‘자유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작금의 얼치기 좌파정치인들의 관념적, 몽상적, 비현실적 춤사위들을 양식과 상식을 가진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의 탁월함 (Virtu)으로 반드시 두들겨 잡아야 한다.

그래서 문정권의 등장과 몰락을 건국혁명, 산업혁명, 자유통일혁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 속에, 치욕스런 한 오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잠시 존재했던 한편의 정치드라마로 말이다.

강량 주필, 정치학박사
더 자유일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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