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재 털어서 추경 했나? 文 생색에 안철수 작심 발언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가 14일 최고위원회에서 “추미애, 공정-정의 묻는 국민에게 ‘신파’로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 유튜브 안철수채널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최고의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현 여권의 행태, 특별히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 작심 발언을 하고 나섰다. “추미애, 공정-정의 묻는 국민에게 ‘신파’로 동문서답”이라는 제목으로 회의 발언을 안철수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안철수 대표는 이번 추경 중 대부분이 적자국채를 통해 조달된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대통령이 마치 선심을 쓰는 것 마냥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는 표현을 쓴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추경은 국민이 부담임을 강조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안 대표는 “이번 추경이 대통령의 사재를 털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인가?”라며 대통령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민생 경제 현실을 외면한 여권에게 위기 극복 위한 창의적 해법 실종된 이유는 현장을 몰라서라고 말하며 “내 손으로 돈 한 푼 벌어본 적 없고 내 힘으로 월급 한 번 드린 적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경제 현실을 아냐”라며 소위 여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인 경험 없는 주사파들의 정치라는 측면을 강조해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은 공정과 정의를 묻는데 왜 추 장관은 신파로 동문서답을 하느냐”고 주장하며 “아들 문제와 검찰개혁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가”라고 최근 추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안철수 대표의 이번 작심 발언은 유투브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다. 이를 들은 국민들은 속이 후련하다는 입장과 함께 최근 여당을 향한 안 대표의 쓴소리에 응원을 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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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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