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엄지 척 인사법’

‘엄지 척’은 미소 띤 얼굴로 엄지를 높이 들어 보이는 인사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다.

엄지를 치켜든 그의 모습에는 신뢰와 힘이 담겨 있다. 바로 엄지척의 의미는 “당신 멋 저” “당신 최고야” “우린 할 수 있어” “미국 최고” “우린 승리 할 수 있어” 등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의 통치 철학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를 실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중국고서 사서 중 대학 편에서 나오는 말로서 가정을 잘 다스린 사람이 국가도 잘 다스리고 그런 사람이라야 천하도 다스릴 수 있다는 정치철학이다.

즉 그는 첫째 국가주의자다.
둘째 국민주의자다. 위대한 미국, 위대한 국민을 만들겠다는 신념에 차있다.
셋째 자기희생적 사랑의 용기를 가진 자다.

자신이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 중 낙담하지 않고 시험 중에 있는 백신 치료제를 “나를 시험대상으로 삼아 빨리 개발하라”고 했다하니 이것이야 말로 살신성인(殺身成仁) 즉,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희생정신의 발로라 아니할 수 없다.

넷째 그는 철저한 기독교 신자다. 어디를 가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는 지도자이다. 백악관에서도 직원들의 회의 시 기도로 시작한다하니 역대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었던가?

바로 트럼프의 ‘엄지 척’ 인사는 이런 그의 종교적 신념과 통치철학에서 나온 인사법이라 할 수 있다.

자유와 정의가 흐르는 행복한 가정
자유와 정의가 흐르는 위대한 국민
자유와 정의가 흐르는 위대한 국가를 만들어 세계의 자유와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트럼프의 정신이 이제 ‘인류의 보편적 가치(Universal value of humankind)’와 맞물려 세계인의 가슴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우리도 다음에 만나면 트럼프처럼 멋지게 웃으며, 엄지를 높이 들고 ‘엄지 척’ 인사를 해보면 어떨까.

발행인 송택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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