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 대선 마지막 초박빙, 네바다 6표 관건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승리 확정, 노스캐롤라이나 가져가면 총265 선거인단

270까지 5표 더 필요

[LA=시니어타임즈US] 2020 미국 대선이 박빙의 승부를 걷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와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하면서 바이든을 바짝 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노스 캐롤라이나까지 승리하게 되면 선거인단 확보가 265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270까지는 5표가 더 필요하다. 조 바이든은 현재 264를 확보 중이다. 그런데 선거인단 3인 알라스카는 사실상 트럼프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도, 화와이(4)는 바이든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트럼프가 노스 켈로라이나, 그리고 알라스카를 가져가도 268로 승리에는 미치지 못한다. 바이든 역시 화와이를 가져가도 268명으로 결국은 네바다(6)를 가져가는 자가 이기는 게임이 된다.

마지막 초박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바다의 6표 향방에 따라 270표 당선 수가 채워지게 된다. @ Fox뉴스

네바다주는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가 박빙을 이루고 있으며 바이든이 근소한 차이로 리드 중이다. 그러나 네바다는 현재 개표 결과 공개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으며 5일 오전 추가 개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네바다주는 현재 사전 현장투표와 지난 2일 우편투표까지 집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집계에는 선거 당일 접수한 우편투표, 향후 1주일간 접수할 우편투표, 잠정투표는 집계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국 네바다주가 승리의 키를 쥐게 됐다.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 대통령의 차이는 고작 0.6%로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는 숫자다. 네바다주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다. 결국 네바다를 가져가는 자가 대통령이 되는 게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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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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