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고로 숨진 윤 변호사. 알고보니 윤석열 검찰총장 동기동창

사고난 차와 같은 모델인 전기차 테슬라 모델X의 내부 모습.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계 없음. 사진=Tesla 홈페이지

[LA=시니어타임즈US] 전기차 테슬라가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벽면에 충돌 후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밝혀지면서 이 사고가 한번 더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 윤홍근 변호사(사법연수원 14기)는 한국 대형로험 율촌의 송무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는 파트너 변호사로, 율촌에서 20년 동안 활동한 율촌을 움직이는 사람 중 하나라는 평가다. 그런데 윤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고교, 대학 동기동창인 것으로도 알려져 주목을 끈다.

사고차량은 윤 변호사의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 모델이고 사고 당시에 대리기사가 운전했으며 윤 변호사는 동반석이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변호사는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당시에 이미 의식이 없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차를 운전한 대리기사는 가슴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일단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대리 기사를 입건했다. 기사는 “갑자기 차가 통제가 안 돼 벽면에 충돌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를 접한 동포는 “자동차가 동반석이 아닌 운전석으로 박은 것과, 테슬라 앞 부분에는 엔진이 없고 빈 트렁크가 있다는 점. 그리고 운전석으로 박은 대리기사가 살아나온 것으로 보이는 뒷문 등. 충분히 윤 변호사도 살 수 있는 정황으로 추정되지만, 숨졌다니 안타깝다”며, “윤총장이 동기동창을 잃은 것이 참 슬플 것 같다”는 의견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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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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