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끝이 다가오니 최악의 발악, 北 평양에 KBS 지국 개설 계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KBS가 최근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마련해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하는 계획을 폭로했다. / KBS홍보영상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최근 문재인의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더불어 또 하나의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 KBS가 최근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마련해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하는 계획을 포함시킨 것이다.

박대출 의원(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입수한 KBS의 ‘2021년 1월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조정’ 자료에 따르면 KBS는 수신료 인상안을 이사회에 상정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공적 책무’에 따른 중, 장기 계획안을 내놓았고 여기에 포함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평양지국 개설’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615남북공동선언과 815광복절을 기념하는 ‘평양 열린음악회’, ‘평양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에 대한 예산 28억4000만원도 따로 책정했다. ‘북한 관련 취재 보도 시스템 강화’라는 명목으로 26억6000만원의 예산도 따로 책정됐다는 것에서 충격은 더한다.

KBS는 41년째 수신료가 2500원으로 동결된 상태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상정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박대출 의원은 ‘북한 퍼주기’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다. KBS가 수신료를 올려 평양지국을 만든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뉴스를 접한 미주지역 동포는 “문재인이 끝이 다가오니 최악의 발악을 하는 것 같다”며, 대북 관련 사업은 반드시 국민투표 및 국제사회를 통해 공감대를 끌어내기 전에는 추진하지 말아야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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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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