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훈 칼럼] “영적 목마름의 해결은…..”

중동 지역에 비가 오지 않는 시기가 되면 목마른 사슴들이 물을 찾아 나섭니다. 물을 찾아 나서는 길에는 사나운 맹수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목마른 사슴은 물을 찾아 나섭니다. 목사른 사슴에게 물은 생존의 절대적 요소가 됩니다. 

시편 기자가 목마른 사슴이 죽음을 무릅쓰고 물을 찾아 가듯이 주를 찾지 않으면 마치 죽을것 같은 심정으로 간절히 주를 찾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찾지 않으면 죽을것 같은 심정으로 찾아간곳은 주님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주를 찾아 가면서도 여전히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아 고통스러워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주를 찾아가도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 하는 효과가 없는 것인가? 이런 의구심을 품은 질문과 함께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대한 회의가 찾아올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시편 기자처럼 찾지 않으면 죽을것 같은 심정으로 주를 찾으면 영혼의 목마름은 반드시 해결 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한복음 7:37-39). 

예수님께서 누구를 초청하고 계십니까? 영적으로 목마른자 입니다. 영적으로 목마른자가 예수님에게로 나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듯 성령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 하십니다.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듯 성령이 영혼속에 부어질때 영혼의 목마름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영혼의 목마름에 대한 해결은 예수님을 찾아가면 99%의 가능성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100% 완전한 보장 입니다. 반드시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주를 찾고 있는데도 영혼의 목마름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자신을 찾은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련된 무엇을 찾아 나서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님과 관련된 예배를 찾아 나선 것이고, 하나님과 관련된 성경공부를 찾아 나선 것이고, 하나님과 관련된 찬양을 찾아 나서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 자신 보다는 하나님과 관련된 무엇을 찾는것은 자기 자신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먼저 앞세우고 무엇을 얻으려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생애 가운데 역사할 기회가 없어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이 활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유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하나님 자신을 갈망하므로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 생애 가운데 많은 선물을 주십니다. 자유를 선물로 주시고, 치유를 선물로 주시고, 회복을 선물로 주시고, 화평을 선물로 주시고, 인내를 선물로 주시고, 용서를 선물로 주시고, 사랑을 선물로 주십니다. 

선물을 우선적으로 찾으면 선물도 못받고 하나님도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찾으면 하나님도 경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도 받을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련된 무엇들은 믿음이 없이도 구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체를 구할수 있는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참 믿음을 가질때만 가능 합니다. 

하나님과 관련된 무엇을 구하는 그 모든것은 지나가는 세월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허무와 공허함만을 남길뿐 입니다. 참 기독교 신앙은 결코 허무함을 남기지 않습니다. 참 기독교 신앙은 하늘의 기쁨과 즐거움과 만족을 남깁니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집중 시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체만을 온전히 구해 보십시요. 

하나님 자체만을… 하나님 자체만을… 하나님 자체만을…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여승훈 목사(남가주 보배로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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