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北 동의하면 백신 공급…美도 ‘인도적’ 협력 적극 지지”

문재인이 비엔나 호프부르크 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연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A=시니어타임즈US]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라고 밝혔다.

문재인은 지난해에도 북한 공급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미국도 북한에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데어벨렌 대통령 또한 “팬데믹은 모든 국가가 함께해야 극복이 가능하다. 개도국, 가난한 국가 등 모두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발언했다. 다만 문재인은 북한에 백신 제공 시기 및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뉴스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이 발언에 분노했다. 대부분 자국민보다 또 북한을 챙기려는 모습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동포 역시 본지를 통해 “문재인이는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한국도 백신 부족 사태로 힘들다고 하던데, 이 와중에 또 북한 챙기기냐? 임기가 이제 1년도 안 남았는데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대한민국을 좀 북한만큼 챙겨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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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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