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 칼럼] 전도와 비지니스 그 중요한 한사람

나는 우리교회에서 3.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참사랑교회로 운전을 해서 갔다. 오늘 그곳에서 전도세미나와 전도실전이 있어서 함께 동참하기 위해서이다. 작년에 개척한 참사랑교회 목사님 부부는 의욕적으로 전도활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30여분 간절히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근처 아파트로 전도를 하러 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도 거리에도 있었다. 더욱이 아파트 안에서는 장마당이 열리고 있어서 여러 사람들로 북적댄다.

나는 참사랑교회 사모님과 짝이 되어 전도지와 마스크 두 장이 포장되어 있는 전도물품을 들고 전도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예수님께서 사랑하십니다.” 라고 말을 건네면서 전도지와 마스크를 건네주었다.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 가운데 2/3정도의 사람들은 잘 받아 주었다. 그러나 1/3가량의 사람들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그런거 안 받아요” 하면서 톡쏘고 지나간다. 호호… 그냥 안받으면 될 텐데… 굳이… 아마 뭔가에 마음이 꼬여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우리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면서 “하나님! 전도지를 안 받은 저 분도 언젠가는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가게 해 주세요. 지옥은 절대 안가게 해 주세요”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해 준다.

전도를 마치고 참사랑교회로 돌아와서 마무리 기도를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사모님이 전도 하느라 수고했다고 먹음직스러운 간식을 내왔다. 자두, 포도, 커피와 함께 보기에도 맛있을 것 같은 쑥떡을 한 접시 내 놓았다.

안에 하얀앙금이 들어가 있는 쑥떡을 소개해 준다. 강화도에서만 나는 쑥이라는데 이름이 신기하다. ‘사자발쑥’으로 만든 쑥떡이라고 했다. ‘사자발쑥’ 이라니 쑥잎이 어흥~ 하는 사자발 모양처럼 둥글 둥글 생겼나보다. 참 재미 있는 이름이다.

나는 돌아 오면서 ‘최부자집’에서 종이박스에 포장한 김밥을 몇 곽 샀다. 이제 저녁엔 나의 비지니스인 크라우드1을 위한 강의를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낮에 하던 강의를 회원들이 저녁이 좋다고 해서 저녁시간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원래 저녁에 참석하기로 했던 파트너들이 사정이 생겨서 아무도 못 오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면 오늘 강의를 취소하고 오기로 한 S강사도 오지 말라고 연락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웬지 누군가가 올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런데 과연 놀랍게도 한번도 오지 않았던 분이 저 멀리 서울의 내곡동에서 온다고 연락이 왔다. 이제 강의를 취소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행이었다. 저녁으로 밥보다는 야채가 많이 들어있는 제법 맛있는김밥을 한줄씩 먹고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강의 시간이 진지해져 갔다. 강의 하는 분도 단 두명을 놓고도 수백명 앞에서 강의하는 열정을 가지고 강의를 했고 듣는 사람도 집중해서 경청을 하니 시간이 금방 금방 지나갔다.

원래 한시간만 하기로 했던 강의였는데 나중에 보니 세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7시경에 시작된 강의가 밤10시가 넘어서 강의가 끝난 것이다. 나는 오늘은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멀리 서울의 내곡동에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온 크라우드1 회원 P가 시종 좋은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모임이 끝나고 나는 자동차로 지하철역까지 두 사람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녀가 나에게 카톡을 보내왔다.

“S강사님은 합정에서 내리시고 저는 지금 사당이예요. 목사님 덕분에 오늘 특별히 저를 초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동안 크라우드1 사업이)너무 자신이 없어서 힘들고 벅찼었는데… 오늘 강의 듣고보니 용기도 났고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목사님! 건강하셔야 해요 “

내일 청주에 갈 일이 있어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 오면서 나는 생각에 잠긴다.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생각 말이다. 전도도 비지니스도 결국 준비된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열린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는 한사람이 중요하다.

전도를 해보면 이미 마음이 준비되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전도의 열매가 맺힌다. 그래서 전도는 여러 사람에게 전하지만 결국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일이다.

크라우드1 비지니스도 그렇다. 사업할 준비가 된 한사람을 찾아내는 일이다. 크라우드1에서 비전을 보고 이 일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이 일에 자신을 투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라면 전도해서 준비된 한사람을 만났을 때 교회는 부흥이 시작 될 것이다. 그래서 그런 준비된 사람을 보고 일인당천의 사람이니 일인당만의 사람이니 하는 것이다. 곧 한 사람이 천을 당해내고 한사람이 만을 당해내는 것이다.

성경에 있지 않은가? 거인 골리앗을 물매돌을 쏘아 맞혀 이긴 다윗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어보라.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사울은 일인당천의 사람이고 다윗은 일인당만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크라우드1같은 비지니스도 마찬가지이다. 크라우드1을 통해서 평생 돈 걱정없는 삶을 살아 보려는 목표를 설정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자세가 벌써 다르다. 매우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다.

벌써 접근이 다른 것이다. 성공하는 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런 회사는 없었어 승승장구하는 모든 플랫폼 회사들이 돈을 많이 벌었지만 회원들에게 그 수익을 크라우드1처럼 80%나 돌려주는 플랫폼 회사는 하나도 없었잖아.” 그들은 크라우드1 을 만난 것을 고마워하고 감사해 한다.

그래선지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지니스의 성공을 이룬다. 아마도 그들 자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서 그렇지 않을까? 긍정적인 에너지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나는 꿈을 꾼다. 나의 파트너가 되어 크라우드1에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모두 프레지던트가 되는 꿈을 말이다. 왜냐하면 프레지던트의 직급에 도달하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왔다.

그리고 지금 나와 함께 프레지던트에 도전할 파트너들이 내 주변으로 몰려 오는 꿈을 꾼다. 물론 개중에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서 최고의 직급인 앰배서더도 성취하는 사람이 나오게 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전도를 통하여 함께 교회의 부흥을 일으킬 사람을 만나게 될 꿈을 꾼다. 함께 세계 선교를 이루어갈 바울같은 그 한사람을 만나는 꿈을 꾼다. 여러분도 꿈을 꾸라 꿈을 꾸는 것은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나은혜 선교사(지구촌 선교문학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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