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모든 기관에 백신 접종 의무화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애벗 주지사는 주 정부와 지방 정부 기관에만 백신 접종 의무화를 금지하고 사기업의 경우는 자체 규정을 만드는 것은 허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기업을 포함, 모든 기관이 행정 명령 적용 대상이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 백신 접종이나 매주 코로나 19 검사를 강제할 것을 발표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의 경우 이 방침을 준수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 내 어떤 기관도 개인에 의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을 폈다.
애벗 주지사는 “백신 접종은 대상자들에게 강력히 권장되지만 텍사스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선택 사항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애벗 주지사의 이런 결정이 아직 타 지역 주 정부에 미칠지는 미지수다. 또한 이 행정 명령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한국의 대전략: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영국 킹스칼리지 대학 파르도 교수 책 펴내 - 04/17/2024
- [나은혜 칼럼] 개척은 설레임이다 - 03/13/2024
- [김현태 칼럼] 선교사와 자동차 🚗 - 03/1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