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현 정부 적폐에 대한 척결 의지를 밝히자 청와대가 발끈했다. 청와대는 대선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응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이 발언은 윤 후보가 한국의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건가”라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수사가) 돼야죠”라고 답한 것에서 기인한다. 이에 수사가 정치보복으로 이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윤 후보는 “자기네 정부 때 정권 초기에 한 것은 헌법 원칙에 따른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네들의 비리와 불법에 대해서 한 건 보복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청와대와 윤 후보간의 갈등이 붉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갈렸다. 하지만 대체로 청와대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청와대가 자신들이 할 때는 적폐고, 자신들에게 칼을 대면 보복이라는 이중적인 내로남불에 치가 떨린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 역시 “우파 적폐 청산한다고 그 난리쳤으니, 이제 좌도 해야지”라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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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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