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IPTV 방송협회장에 친문 인사 단행. 특정성향 종편 생길까 우려 목소리 커

[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이가 퇴임을 앞두고 공기업 소위 알박기 인사를 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 측은 공기업 인사 알박기와 관련 ‘협의해달라’라는 입장이다. 문재인이는 공공기관장부터 감사 자리까지 친 정권 인사들로 낙하산을 투입하고 있다. 청와대 측은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항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문재인 임기말 임명된 대표적인 공공기관장 및 민간협회장 중에는 윤도한 한국IPTV방송협회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등으로 모두 2월에 임명됐다.

윤도한은 대통령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김제남은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윤형중은 국정원 1차장, 청와대 사이버정보비서관, 정기환은 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부분 친 문재인 정권 계열 인사로 알려졌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IPTV 방송협회장에 친문 계열이 낙하산으로 갔다는 것이다. 현재 좌파들은 IPTV 진출을 위한 혈안이 되어있다. 한 좌파 인사는 모 방송이 정치적 이유로 인해 IPTV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이가 낙하산으로 보낸 인사가 IPTV 방송협회장으로 갔다.

일각에서는 좌파들이 원하는 좌파 방송의 IPTV 진출이 이뤄진다면 이는 곧 좌파 종편이 생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좌파 방송의 IPTV진출이 성사된다면 5년 내내 윤석열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내놓는다. 좌파들의 숙원인 좌파 방송의 IPTV 진출은 과연 이뤄질 것인가? 문재인이가 마지막에 뿌린 낙하산 인사들의 행동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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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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