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키워드 “자유” 35번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LA=시니어타임즈US] 자유와 평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의 핵심이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무려 35번이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또한 평화에 관해서도 “자유 민주주이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윤 대통령은 평화가 일시적 전쟁 회피 아닌 지속적 자유에 대해 언급해, 문재인이가 추구해온 평화에 대한 행동과 대치되는 모양새를 이뤘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은 우방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을 예상한다. 취임사를 접한 애국 동포는 “이제야 고국이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 지난 5년간 말아먹은 국격을 윤 대통령이 취임사 하나만으로도 되살렸다”며 의견을 전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배웅의 자리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깍듯하게 모시고, 떠나는 자리까지 마중나와 두 내외가 진심을 다해 작별 인사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다소 불편한 관계일 수 있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너그러운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국민들과 인사하고, 용산 집무실로 향했다. 또한 이날 청와대 개방 약속까지 지켜줘 시작부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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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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