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 멸공의 횃불이 -> 승리의 횃불로? 배후가 누구냐. 관련자 즉각 문책해야

[LA=시니어타임즈US]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이 승리의 횃불로 둔갑해 비난을 사고 있다. 군가는 제대로 멸공의 횃불로 나갔지만, 자막 단어가 멸공이 승리로 바뀌었다. 이러자 군 출신 네티즌과 보수 국민들, 나아가 미주 사회 동포들 마저도 배후가 누구냐며 철저한 진상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달 멸공의 횃불은 KBS, SBS, MBC 지상파에 멸공 대신 승리로 바뀐 표기가 나갔고 심지고 KTV 국민방송에도 승리의 횃불로 나갔다. 멸공의 횃불이 승리의 횃불이 된 것은 누군가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육군 홈페이지에는 이 군가가 바뀠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힘들다.

이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 건국일이 10월 1일이라 이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군의 대표 군가 멸공의 횃불이 왜 승리의 횃불, 공산당을 멸하자는 뜻이 바뀌어 자막 처리됐는지에 관해 명확한 사실 규명이 없다. 배후가 누군지, 어떤 경위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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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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