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인줄 모르고 변호했다”던 이재명 입만 열면 개거짓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이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LA=시니어타임즈US] 이재명이는 과거 변호사 시절 폭력 조직원을 변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조폭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법조계와 조선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이가 2007년 3월 변호를 맡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 중 1명인 행동대원 김모씨에게는 이미 조폭 활동 중 폭행죄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유 2년의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재명이가 변호를 맡은 사건에서 공동 상해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유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같은 해 9월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주점이 적발된 사건에서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는데 이 사건 변호도 이재명이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등에서는 법조계의 입장을 전하면서 이재명이는 2018년 조폭인줄 모르고 수임했다고 했는데 모르고 했다는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재명이 측은 “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모두 조폭이 아니며, 변호인은 의뢰인의 발언을 신뢰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이 지사는 피의자가 조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이 자명하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

편집국

시니어 타임즈 US는 미주 한인 최초 온라인 시니어 전문 매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