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준 칼럼] 카카오톡 단체카톡방 활용

Kyelp 윤승준 대표

카카오톡의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동포사회에서 스마트 폰의 활용은 아직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카톡의 활용도는 점점 커져 가고 있습니다. 개인간은 물론 소그룹 모임에서 공지사항을 알리고 회원 간의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카톡 만큼 편리한 것이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단체카톡방을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 회원 중 아무나 한 사람을 선택하여 일대일 채팅방을 엽니다.
2. 열려있는 채팅방 우측 상단의 가로 3줄 부분을 누릅니다.
3. 나타난 메뉴 중 대화상대 초대를 눌러 회원 모두를 선택 합니다.
4. 그룹채팅방 정보 설정하기를 눌러 채팅방 이름을 지어 줍니다.
이렇게 이름을 지어 놓고 아무 내용이나 보내면 그룹 채팅방이 완성됩니다.

이때 만일 그룹채팅방 이름을 정해 주지 않고 보내면 사람 이름만 쭉 나열된 채팅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모로 불편하여 처음 그룹 채팅방을 만드는 사람이 이름을 지어 보내주면 모든 회원들이 일일이 이름을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상태에서 빠져 나오고 채팅방이 안 만들어진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내용이든 채팅 하나를 시작해야만 채팅방이 만들어 짐을 명심하십시오.
 
이 그룹채팅방은 단체 모임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개인이 이 방에 사진을 올리면 모두가 쉽게 공유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주 좋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많은 사람이 가입되어 있을 경우 너무 자주 카톡 소리가 울려 일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이때는 이 방에만 소리가 나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가로 세줄 부분을 누르면 아랫부분에 파란 종그림이 나오는데 이것은 카톡 도착 소리가 난다는 뜻이고, 이 그림을 한 번 더 누르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사선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채팅방에서는 카톡 도착 소리 즉 ‘카톡’ 같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고급기술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만일 구성원 중 누군가가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해주려 합니다. 그런데 단체방에 공지를 하면 당연히 해당 회원도 알게 되어 깜짝 파티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할 수 없이 그 많은 사람들을 새로 불러 다른 방을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이럴 때 이렇게 사용하십시오.
단체방의 가로 3선을 누르면 가입회원이 쭉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아래로 내리면 ‘이 멤버들과 새로운 채팅’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여기를 누르면 회원들이 가로로 쭉 나타나고 아래는 새로운 회원을 선택하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생일을 맞은 한 사람만 제외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찾아 누르기만 하면 그 사람은 제외됩니다.

이 상태에서 저장을 누르면 생일자를 제외한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어 깜짝 파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실수로 회원이 아닌 사람이 회원으로 초대되었을 때 그 사람을 제외한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 때도 아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에 복음방송(AM1190)에서 스마트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폰 앱 GBC Mobile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어디서나 복음방송을 스마트 폰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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