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찰에 의한 태극기 집회 후원 2만여 애국 계좌 추적, 결국 공동소송가나?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미국에서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한국에서 벌어졌다. 태극기 집회 후원했다며 경찰이 2만여명의 애국 후원 계좌를 추적해 뒤져본 것.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계좌추적 요청을 받았고 자료를 넘겼다는 은행 공문을 올리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쏟아지고 있다.

현재 애국 국민들의 감정이 극도로 불쾌해진 가운데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라는 시민단체가 ‘2만 불법 계좌추적에 맞서는 공동소송단을 구성하자’며 참여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PK는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거대 범죄로 보고 있다’고 밝히고 ‘길게 보고 같이 하실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단체에 따르면 공동소송단 임시 단장으로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가, 민형사 소송대리인은 도태우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보도한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금융계좌 조회 건과 비슷하게 촛불집회 관련 모금 고발건은 1년여 동안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됐지만, 태극기 집회 관련된 것은 이 처럼 2만여건 계좌를 조회했다며 ‘과잉수사’ 논란을 빚고 있다 보도했다.

문의: https://www.facebook.com/newparadigmofkorea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

편집국

시니어 타임즈 US는 미주 한인 최초 온라인 시니어 전문 매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