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왜 정권 인수 서두르나?

미 대선 혼란, 바이든 측이 비리 의혹 불식할 수 없기 때문
‘밴 포드의 법칙, 바이든 측 부정 지적
부정 탄로나지 않으려고 정권 인수 서두르는 것 아닌가?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사진=연합뉴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이유는 선거에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련을 가지고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다. 당선이 거의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의 선거 부정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조 바이든 후보 자신은 대선에서 대승했지만 왠지 상하원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가 부진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의 당이 상하원 선거에서도 선전하게 되어있다. 또 11월 말 현재 경합 주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일부 주에서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 미국 대통령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진영은 정권 이양을 재촉하고 있다. 물론 정권 이행이 순조롭게 되어서 나쁠 일은 없다. 하지만 과연 그것뿐일까.

경영 컨설턴트인 스즈키 타카히로 씨가 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여기에 대한 사소한 상황증거’와 칼럼이 흥미롭다. 스즈키 씨는‘벤 포드(1938년 미국 물리학자 프랭크 벤 포드가 제창)의 법칙’을 쓰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부자연스럽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벤 포드의 법칙’(이하 법칙)은 무엇인가? 벤 포드는 자연계로 모아진 수(각국의 면적 등)는 선두의 숫자가 1~3인 확률이 전체의 6할을 넘다고 갈파했다. 보통(무작위가 아니다) 집합 숫자로 선두에 온 1~9의 확률은 한결같이 11.1%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선두에 1이 올 확률이 30.1%(이론치.이하 동일), 2가 17.6%, 3이 12.5%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4(9.7%), 5(7.9%), 6(6.7%), 7(5.8%), 8(5.1%)과 수가 커짐에 따라서, 그 출현율은 반대로 작아진다. 9에 이르러서는 4.6%로 1의 15.3%에 그친다. 벤 포드는 분자량과 인구 등 2만 예 이상의 샘플을 모아 ‘법칙’을 발견했다고 한다.

벤 포드 법칙에 근거한 집합숫자로 선두에 온 1-9의 확률(저자 제공)

벤 포드 법칙에 근거한 집합숫자로 선두에 온 1-9의 확률(저자 제공)

이 ‘법칙’은 회사의 결산, 선거의 투표 수 등에도 맞아떨어진다. ‘법칙’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부정이 자행됐을 공산이 크다. 사실은 회계 감사에는 ‘법칙’을 이용한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회사가 결산에서 숫자를 조작할 경우 부정을 파헤칠 수 있다 (단 가끔 ‘가짜 양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11월 15일자 『新唐人』은 ‘통계학 분석은 바이든 표의 놀라운 비밀을 파헤치다’라는 기사에서 역시 ‘법칙’을 이용하여 바이든 측의 부정을 지적 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펜실베이니아주의 알레거니,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에서는 조지프 바이든 표에 통계학적 부정합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트럼프 표에는 부정합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각지의 조 바이든 표와 벤 포드 법칙과의 부정합(저자 제공)

미국 각지의 조 바이든 표와 벤 포드 법칙과의 부정합(저자 제공)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도미니언사의 투표 집계기가 전미국 28개 주에서 사용됐다. 도미니언사는 캐나다의 투표 기기 제조 및 집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하지만 도미니언사의 소프트웨어는 스마트 마팃쿠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베네수엘라 지도자가 선거 때 투표 집계를 조작하고 권력을 보유하기 위해서 개발됐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 마팃쿠 회사의 회장인 피터 네후에은저는 바이든 정권 인수 팀의 멤버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에 따르면 2020년 1월, 도미니언사의 CEO인 죠은 프로스(낸시 펠로 시 하원 의장의 전 측근)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이 회사가 제조하는 투표기는 중국산 LED액정 표시 장치 칩 콘덴서, 가변 저항기 등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프로스 증언에서 도미니언사가 중국과 연결된 사실이 드러났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NY시장 출처: flickr;Gage Skidmore

루돌프 줄리아니 전 NY시장 출처: flickr;Gage Skidmore

아마 중국 공산당은 바이든 당선을 갈망하는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시진핑 정부는 대중 강경책을 쓸 트럼프 대통령을 최대의 위협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베이징이 미국 민주당과 짜고 트럼프 낙선을 획책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조 바이든 후보는 ‘치매’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미 대선 직전인 지난 10월 24일, 바이든 후보는 “우리는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부정 투표 조직’을 만들어 냈다”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 발언이 지금 분명히 문제가 되고 있다. 아마 치매때문인지 조 바이든 후보가 무심코 ‘진실’을 폭로한 것은 아닐까?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미국 민주당도 중국도 미 대선에 대한 부정 선거 공작이 폭로되고 궁지에 빠지다. 그래서 바이든 후보로서는 비리가 백일 하에 드러나기 전에 정권 이양을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선거에서 대규모 부정 행위라는 전대 미문의 범죄가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조 바이든 후보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권 이양을 압박하는 것 아닌가?

 

JAPAN IN-DEPTH 시부야 츠카사 (澁谷 司, 日아시아 태평양 교류학회)

1953년 도쿄 태생.
도쿄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 학과 졸업. 도쿄 외국어 대학 대학원 ‘지역 연구’ 연구과 수료.
전 척식대학 해외 사정 연구소 교수. 아시아 태평양 교류 학회 회장.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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