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주 연재]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와 ‘문재인의 ‘적폐청산’

지난 2018년 11월 싱가포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에 문재인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졸다가 화들짝 깨는 모습이 대만TV에 방영됐다.

[LA=시니어타임즈US] 본지는 2020년 7월부터 최익주 선생의 <그렇게 선진국이 가능해?(가제)> – 국민의 반성과 국가적 전환점(부제)을 저자와의 합의 하에 글이 출판되기 이전에 연재를 시작한다. 연재는 회차별로 매주 한편씩 실리게 되며, 글의 배포는 무방하나 무단전재는 금한다. 글의 소유는 전적으로 저자 최익주 선생에게 있음을 알리며,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무방하다.

<그렇게 선진국이 가능해?>는 저자가 20년여 전부터 대한민국이 인간적으로는 물론이고 총체적으로 한계에 봉착했고, 또다시 혼란과 위기와 망국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함과 동시에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원인들을 연구했다. 이에 저자는 대한민국이 부디 새롭게 출발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지고 산업화 이후의 시기부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어난 일련의 최근 사건들을 통해 그 문제점 되짚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바르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편집자주>

22.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와 ‘문재인의 ‘적폐청산’

※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 다시는 문재인처럼 모든 면에서 최악으로 비겁·비굴·비열한 지도자와 인간이 생겨나지 않아야 하고, 국민들도 이런 인물을 절대 허용해주면 안 된다는 점을 호소하기 위해서 여기 내용을 준비했다.

문재인은 대통령으로서는 물론이고 인간으로서도 하자가 너무나 많다.

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5천만 국민을 대변하고, 나라와 국민을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대통령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첫째, 자신과 가족과 측근의 비리(부정, 불법, 조작, 게이트)와 범죄와 정보들은 철저하게 은폐하고 차단했다.

둘째, 자신의 무능과 실정은 철저하게 과거(대통령, 정부)와 상대방(정당)의 잘못과 책임으로 전가했다.

셋째, 인류사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최악의 범죄자 김정은에게는 비굴한 저자세로 평화와 교류를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국내에서는 적폐·청산·궤멸·불태워버릴 대상으로 적개심을 조장하는 등 적대시 정책으로 일관했고, 그에게서 지도자로서의 통솔력과 포용력은 찾아볼 수 없다.

넷째,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들을 “존경한다.”라고 공공연하게 내뱉으면서도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들과 자유민주주의 지도들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다.

다섯째, 중국발 우한(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서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실책과 헛소리를 반복했음에도 진정한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

여섯째,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칭찬을 희생적인 관계자(정부,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 국민)들의 공(협조, 봉사, 헌신, 희생)으로 돌리지 않고 대통령과 여당과 총리가 가로채버렸고, 그것도 생색을 내기에 급급했다.

일곱째, 문재인은 역대 정권에서 만들어놓은 훌륭한 의료제도와 의료정책은 소개도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통령보다는 오히려 졸장부에 가까운 문재인에 대해서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소중한 교훈을 주제로 삼았다.

인간이 아닌 죄를 미워하면

죄를 미워하면 결국은 죄를 처벌하면서도 인간을 배려해주게 된다.

그래서 법에 의한 처벌과는 별도로 범죄자를 인간으로 대해주면서 진심으로 반성해서 좋아지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서 범죄자의 출생배경과 성장환경과 인연의 영향과 심리와 행동들을 껴안고 연구해서 일깨워주고, 새로운 희망과 삶으로 유도해준다.

이런 국가들은 감옥(환경, 생활)이 좋은데도 범죄와 범죄자는 많지 않으며, 범죄와 범죄자가 갈수록 줄어들게 되고, 죄수들을 더 좋은 환경의 교도소(외국)에 위탁(수용)하기도 한다.

인간을 미워하면

– 잘못한 사람의 행위만 문제 삼아서 처벌하거나, 생매장시켜버린다.

– 아무리 강력하게 처벌해도 갈수록 범죄자들이 넘쳐난다.

– 범죄자가 석방되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거나, 점점 지능적이고 교활해지고 흉악해진다.

– 범죄의 희생자들과 국민의 분노와 악감정이 심해져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가 나빠진다.

– 긍정적이고 우호적이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사람들과 분위기들이 위축된다.

‘죄’가 아닌 ‘인간’을 미워하는 사례들

​첫째, 친일파 청산

‘친일청산’은 죄(후진성, 원인, 배경, 결과)를 일깨워서 바로잡아주는 것이며, ‘친일파청산’은 사람만 잡는 것이다. ‘친일청산’이란 친일행위를 하게 된 민족성, 역사, 문화, 사회, 인간성, 관행들, 시대 상황 등에 대한 정리를 통해서 서로 포용·반성·향상해가는 인간답고 진지하고 충실하고 성숙한 과정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해방 후 지금까지 ‘친일청산’을 진행하지 못했고, 사실은 무엇이 친일청산인지 몰랐다.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곧바로 ‘친일파청산’으로 삐뚤어졌고, 암울하고 무지했던 시대에서의 ‘친일파들’보다 ‘친일파 청산론자들’이 훨씬 더 비열하고 교활하고 악랄했다.

한일합방은 국가적·민족적·역사적·시대적 사건이었다. 그래서 반드시 잘못한 원인과 배경부터 확인하는 ‘친일청산’이 최우선이었다. 그래서 친일청산은 안중에도 없이 단지 사람(‘친일파’)만 미워했던 ‘친일파청산’은 반인륜적이고 반민족적인 범죄였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친일파청산’이라는 칼을 추켜들고 휘두를 자격은 누구(사람, 세력)에게도 없었다.

둘째, 적폐 청산

문재인과 이해찬의 “불태워버려야”, “적폐청산”, “궤멸대상”이라는 발상과 발언은 ‘적폐’보다 훨씬 더 악랄하다. 심지어 문재인 세력은 국민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허락도 받지 않고, 공감대 조성도 없이, 국가적 비전도 제시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20-50년 집권”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는 그간에 자신들이 맹렬히 비난하고 공격했던 ‘적폐’와 ‘독재’보다 훨씬 더 악랄하다는 증거이고, 장기집권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독재적 발상과 독재자적 발언이었다.

그간에도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들(참담한 역사, 문화, 관행들, 민족성, 국민성, 인간성, 부정부패 등)에 대한 분석과 연구에는 관심이 없었고, 단순히 사람만 때려잡는 비인간적이고 반민족적인 짓들을 자행해왔다.

이처럼 적폐청산 역시도 포용과 용서와 화합과는 정반대로 비극적인 역사를 재현해내는 망국적인 짓들에 불과하다.

저자 최익주 선생은 전남 목포 출생으로 목포북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로 이사해서 북성중학교, 동신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경영학과(78학번)를 졸업했다.

군생활을 오산비행장 방공포부대에서 병장 만기 제대, 3년간의 개인 사업을 했으며, 관세사무소에서 16년 동안 사무장으로 지내다가 광주세관과 관세청과 부정비리 문제로 싸움(형사소송)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실체와 실상을 깨닫고 인생을 180도 선회. 이후 밑바닥부터 다시 터득하고 통달해야 한다는 각오로 시민단체(2-3년), 택시기사(2년 6월), 생산공장과 건물경비(10년여)를 전전하면서 노동자 생활을 해왔다.

저서로는 <이제는 바꿔봅시다(1997.7.30.)> <대화로 여는 새아침(1999.9.20.)> <사랑하는 선·순·아에게 제1-4권(2018.7.13.)>이 있다.

다음은 “23. 시위를 혁명으로 왜곡한 문재인의 쿠데타와 역적 짓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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