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머니 / 오봉환

맑고 푸른 오월
어머니 날
빨간 카네이션 꽃
가슴에 달아 드리고
예쁜 선물도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곁에 안 계시네요
천국에서 웃고 계시겠지요
사랑 덕성 청순하시고
베풀기를 좋와하셨던
여자 대장부 어머니
삼남매 자식들
사랑으로 혼자 키우시느라고
고생만 하셨습니다
철 없던 시절
효도 한번 해드리지 못하고 생각하니
모르는 눈물이 흐릅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고
꽃 들은 활짝 피는 봄
오월
고향같이 따듯한 어머니 사랑
카네이션 장미꽃
어머니 전에
올려 드립니다

오봉환 선교사(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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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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