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 취임,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 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진행했다.

[LA=시니어타임즈US]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식을 통해 장관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 장관은 서민을 울리는 경제 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지됐던 서울남부지검에 있던 ‘증권범죄합수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첫 발을 뗐다.

이 합수단은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며 지능형 경제 사범에 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중 2020년 추미애가 취임 직후 없앴다. 당시엔 여권 연루 의혹이 있던 금융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박범계가 수사협력단 형식으로 부활시키긴 했지만, 직접 수사권이 없고 공소 유지만 하게 했다.

한 장관은 중대 범죄에 대한 대응을 공백을 최소화하고 형사사법체계를 바로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강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고 언급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한동훈 법무장관 출범과 함께 이전 정권이 소위 뭉갰다는 의혹을 받는 여러 경제 관련 사건들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검수완박 정국에서 한 장관과 야권 민주당의 대립도 점점 더 심해질 것이란 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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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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