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트럼프 “비핵화 전까지 제재 유지”, 문재인 대통령 결국 빈손?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남북 평양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73회 유엔 총회에서 북한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전까지 제재 유지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과 북한간 외교적 노력으로 인해 미사일 실험 중단, 군사 시설 일부 폐기 등 북한의 변화와 이를 위해 노력하는 주변 당사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핵심은 비핵화 전 제재 유지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실험 중단 및 남북 회담 등을 통해 평화 분위기를 한층 띄우고 있지만 정작 안을 들여다보면 비핵화와 관련 분명한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이 미국측의 입장으로 보인다. 이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 회담 후 비핵화 전 제재 유지를 분명히 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했다. 연설을 지켜본 미주한인동포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와 종전 선언을 언급하길 기대했겠지만, 거짓 평화쇼는 한국에서나 해라. 미국은 아직 이성적이다”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한미 FTA 개정협정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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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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