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국제과학협회가 집중 연구

WHO 긴급대응팀장 마이클 라이언이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Channel 4 News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WHO(세계보건기구)는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 국제 과학협회가 집중적으로 연구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WHO에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WHO는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상황을 발표하고, 온라인으로 세계의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질의응답도 가졌다고 전했다.

WHO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도 불특정 다수인들이 오랫동안 아무런 증상 없이 잠복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현재로선 예방약이나 치료약이 전혀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WHO는 중국 과학자들과 국제 과학자들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 현재 집중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며, 의학계가 아닌 과학계에서 연구하는 것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발병의 근원과 치료방법이 예전의 어떤 바이러스와는 현저하게 다르며, 전염경로와 증상도 과거의 사스나 메르스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전염속도 또한 매우 위험하고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학 전문가는 “‘세균 생화학 전쟁(Chemical Virus War)’을 방불케 하는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는 매우 위험하며, 현재 몹시 심각한 응급상황이다. 당분간 국제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전염병으로부터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더 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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