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선거관리 직원 폭로 “선거부정 있었다”

화면을 클릭하면 원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Fox Newa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2020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알려진 네바다주에서 선거 부정이 있었다는 현지 선거관리 직원의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선거관리 직원이라고 밝힌 여성이 폭스 뉴스에 출연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목소리도 변조를 거쳐 방송에 나왔다.

이 여성이 주장한 것은 사전 투표 기간에 조 바이든 후보 측 차량 근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흰 봉투 여러장을 주고받는 과정을 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봉투를 뜯어 종이에 뭔가를 표시한 후 다시 넣었는데, 자세히 보니 투표 용지였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본 내용에 관한 진술서를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전달했고, 폭스뉴스는 현재 이 진술서가 법무부에 전달됐다고 언급했다.

네바다주 선거 관련 당국은 부정이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트럼프 측은 네바다주를 포함한 여러 경합주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서고 있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펜스 부통령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고, 여러 공화당 중진 일부 역시 트럼프 편에서 이번 부정선거 의혹을 바라보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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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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