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재무장한다! GDP 대비 국방비 2% 늘려, 약 1천억 유로 증액 발표

[LA=시니어타임즈U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내 군비 확산에도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바로 독일이 안보 전략을 전면 재수정하고 재무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2월 24일을 역사적 전환점이라 언급하며 국방비 증액에 관한 명분을 언급했다. 그리고 “1천 유로의 특별 방위기금을 만들어 올해부터 국방 예산을 GDP의 2%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독일의 재무장은 유럽 내 군비 경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크다. 전임 메르켈 총리는 2024년에 가야 독일 국방비를 GDP 대비 2%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2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독일은 러시아를 상대로 생각보다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1월 출범한 슐츠 총리 정권은 지난 2월 초 백악관과 모스크바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외교적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러시아 천연가스관에 관한 최종 인증 보류를 선언함으로써 외교적 컬러를 분명히 했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재무장은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나토 주변국들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며, 러시아 침공이 평화적 해결로 끝나지 않을 경우는 유럽 내 자칫 3차 대전의 불씨가 더 지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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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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