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자유한국당, 경제 분야 영입 1호 장수영. 탄핵정국 당시 SNS 살펴보니…

[LA=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의 인재 영입 1호 장수영 씨가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펜앤마이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장수영 씨는 지난 2016년 12월 탄핵 정국에서 중국 매체에 보도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사 사진과 함께 #부끄러움 #나라 #망신 등의 연관어를 달아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거 인증 사진과 함께 “깨끗한 나라, 올바른 선택으로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연관어에 #촛불 #눈물 등의 단어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영 씨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앤마이크>에 따르면 중국과 무역을 하는 정원에스와이 대표를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인재영입과 관련 경제 분야에 주력한 첫 번째(영입) 행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팬앤드마이크가 장 씨의 인스타그램에서 캡쳐해 보도한 내용. Photo=pennmike.com

장수영 씨의 과거 SNS가 공개되자 보수층 지지자들은 적지 않은 분노를 드러냈다. 뉴스를 접한 LA 동포는 “박찬주 장군과 같은 나라를 생각하는 참 군인을 버리고, 기껏 이런 사람을 1호로 영입하나? 자유한국당 총선에서 두고보자”라느 불편한 심기를 전해오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장수영 씨는 팬앤드마이크로 연락을 해와 이 같은 논란에 대한 해명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보수층 지지자들의 불편한 심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자유한국당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해 검증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08&fbclid=IwAR3N1rOU9u6-oQjCBhWBeigxv-h_DpCuJvOqsAnfRf1CbLdOHcs_c8bQg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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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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