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 자신을 향나무 비유 박영선, ‘향나무 모독죄’ 아닌가?

‘향’을 남긴 게 아니라 ‘구린내’ 나는 말과 행동 남겨

문재인 정권의 2기 내각에 7명의 장관 후보가 지명이 되었는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1명은 자진 사퇴했고 다른 한명은 지명자인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처음으로 지명을 스스로 철회하여 5명이 일단 임명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자질·도덕성·인성 문제로 가장 논란이 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영선과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김연철은 그대로 임명될 모양이다.

문재인 정권의 2기 내각 장관 인사청문회서 가장 망신을 당한 이가 박영선 의원이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향나무는 도끼에 찍히더라도 향(香)을 남긴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여기서 언급한 ‘향나무’는 박영선 자신을 말하며, ‘도끼’로 찍는 것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자유한국당을 의미한 것이다.

언행일치와는 담을 쌓은 박영선이 자신을 향기 나는 향나무에 비교했는데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그가 남을 배려할 줄 아는가? 법을 잘 지켰는가? 오직 자기의 이익만 챙겼다. 그는 ‘향’을 남긴 게 아니라 ‘구린내’나는 말과 행동을 남겼다.

비록 문 대통령이 박영선 후보자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을 하겠지만 2020년 21기 총선까지 시한부 인생이 될 수도 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박영선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지난 2013년 3월 13일 성접대 관련 ‘김학의 CD’를 제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이후 3개월 동안 이 CD와 관련 본인이 침묵을 지켰다.

◇박영선, 지역구 유권자와 식사하고 황교안과 했다고 위증한 의혹

또 박 후보자는 2013년 3월 13일 이 CD를 황대표에게 전하면서 오찬을 하고 423,900원을 결제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의 일정표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구의 유권자와 오찬을 한 것으로 적혀있었다.

향후 사법기관이 수사를 하면 드러나겠지만 이는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와 같이 식사하고 423,900원을 결제하고서는 정치자금법에 걸릴 것 같으니까 이를 피하기 위해 당시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현재의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오찬을 한 것으로 허위 날조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면 불명예 사퇴를 할 수 있는 사안이다.

박영선은 자신이 청문위원일 때 독한 공격으로 후보자들을 낙마시킨 전력이 많다. 그런데 자신을 청문을 받으면서 청문위원이 요구하는 자료를 아예 제시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기합리화로 변명을 해댔다. 그런 광경을 온 국민들이 TV중계로 지켜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박영선 후보자를 보고 “‘모난 돌이 정(釘) 맞는다’고 했는데 저러다가 진짜 정을 맞지……”라고 생각했다. 박영선 후보자는 자신을 향나무에 비교했다. 이런 상황을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말에 적용하면 박영선은 ‘향나무 모독죄’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信望愛(필명) 객원논설위원
더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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